대청소의 매력 아 진짜 몬산다 ㅎㅎ 뒤집어 엎은 곳이 나름 사야의 서재라 뭐 대충 예상은 했다만 그래도 저런 것 까지 책사이에 끼어 나올 줄은 몰랐다 까맣게 잊고 있었는 데 사야가 상해가서 첫 학기에 받았던 성적우수증서 글고 구색맞추려 찾아 온, 부상으로 받은 중중사전 무슨 대학 졸업.. 7. 따뜻한 은신처 2016.04.14
행복하면서 씁쓸하네 사실 사야는 워낙 새누리당밭에 살고 있기도 하고 여러 정황상 큰 기대를 안했었는 데 야당끼리 표를 갉아먹은 게 아니라 여당의 표를 얻어왔다는 게 놀랍기도 행복하기도 하다만. 호남에서 국민의 당의 선전은 굉장히 충격적이다. 사야는 우선 안철수란 인간을 신뢰하지 않기때문에 국.. 7. 따뜻한 은신처 2016.04.14
지 발등을 지대로 찍고..ㅎㅎ 사야가 아주 생고생중이다. 이제 겨우 반정도 한 것 같다 공포스러울 정도로 묵은 먼지들때문에 진도가 더 안 나간다..흑흑. 집은 엄청 넓게 느껴져 좋기도 하고 이젠 집뒷쪽에서 거실이 들여다보이니 넘 오픈하는 건 아닌가싶기도 하다 우짜든둥 밥도 거실에서 먹고 공간활용도.. 7. 따뜻한 은신처 2016.04.13
생쑈를 하고 있슴 오년 반만에 책장을 옮긴다 아니 넘 힘들어서 옮기다 쉰다..ㅎㅎ 개판을 쳐놓고 잔다 뭔가 나름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건 정말 이 집의 매력이다 근데 과연 좋은 쪽의 변화일까? ㅎㅎ 우짜든둥 책장을 옮기는 일은 늘 태산을 옮기는 것 만큼 벅차면서도 설레.. .. 7. 따뜻한 은신처 2016.04.10
신기한 경험 모바일로는 동영상이 안 올라간다 이럴 줄 알았으면 사진 이라도 한 장 찍어둘 걸..ㅜㅜ 결국 동영상을 캡춰했다 ㅎㅎ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데 조심스레 때까치 비슷한 놈이 날라왔다 먹을 것도 없는 데 곧 가겠거니 하고 쳐다보는 데 왠일 바닥을 싫어하는 울 호박이때문에 내놓.. 7. 따뜻한 은신처 2016.04.09
강요된 휴일과 별식 백수에게 무슨 휴일이 있겠냐만 오늘은 휴일하기로 했다 늘 노는 데도 휴일하기로 하니 기분이 남다르더라. ㅎㅎ 어제부터 시작된 마당일이 태산인 데 일어나보니 저리 집앞에 흙쌓기가 진행중이더라 먼지도 날리지만 덤프트럭이 거의 운전하시는 분과 눈을 맞출 정도로 가까이 .. 7. 따뜻한 은신처 2016.04.08
오십미터안의 봄 사야의 기원대로 충분한 비가 내렸다 거의 12시간정도 내렸나보다 밤새 빗소리를 듣다가 새벽녁에서야 까무룩 잠이 들었는 데 여덟시 쯤 눈을 떠보니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더라고.. 지붕이 세 곳이나 새는 곳에 사는 주제에 왜그리도 좋던 지 ㅎㅎ 남은 잠을 자고 일어나 오후내.. 7. 따뜻한 은신처 2016.04.08
얏호 비온다 ㅎㅎ 하루종일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빌었는 지 모른다 내일 새벽에나 올거라고 하고 여긴 비의 양이 많지도 않을거라길래 마음으로 기우제를 지내고 또 지냈다 갑자기 심상치않은 소리가 들려 문을 열어보니 열시도 안 된 시간 드디어 비님이 오시네 온 땅을 적실만큼 충분히 내려.. 7. 따뜻한 은신처 2016.04.06
엉뚱한 생각..ㅎㅎ 요즘 이런 저런 뉴스를 보다보면 생각이 많아지는 데 물론 사야야 요즘 거의 생각이란 걸 안하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만 그래도 그게 쉽지는 않지. 아시다시피 사야는 성매매에 찬성하므로 위헌결정이 났을 때 답답하더라. 요즘처럼 모든 키워드가 섹스어필에 맞춰지고 성행위를 묘사.. 7. 따뜻한 은신처 2016.04.06
날은 화창한데.. 오랫만에 마당에서 일 좀 하렸더니 다친부위가 여전히 쭈뼛거리는 게 영 기분 나쁜 통증이다 청소야 미뤄도 별 상관은 없지만 마당일이란 건 그렇지가 않은 데 작년에도 올해도 자꾸 방치할 핑계거리만 생기네 아쉽게도 이 곳만 봄비가 비껴간지라 물도 줘야하는 데 그 것도 벅차.. 7. 따뜻한 은신처 201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