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답없는 나라. 사야가 배운 민주주의라는 건. 대의정치 정당정치 그리고 다수결의 원칙.. 총선이 곧 다가오는 데 이 당도 저 당도 난리가 아니네 아 정말 쓰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만 각설하고 이해찬도 유승민도 윤상현도 이번 선거에는 나서면 안된다 최소한 당의 결정은 좀 따르면 안되겠니? 잠시 떠.. 7. 따뜻한 은신처 2016.03.24
봄의 향기 올해 처음으로 마당에서 캔 냉이 두 뿌리 슴슴하게 된장국 끓이고 부추 토마토 가득넣은 멍게비빔밥. 입안 가득 퍼지는 향기가 황홀하다 거기에 후식으로 마시는 고로쇠까지 왕후장상 안 부럽네 따뜻한 햇살 퍼지는 봄날 오후 터질 듯 말 듯 약올리는 산수유 조금씩 지쳐가고 있.. 7. 따뜻한 은신처 2016.03.17
설레임 ㅎㅎ 지난 번에 너무 걱정들 하실까봐 차마 말하지 못했는데 사실 사야가 머리를 다쳤다 더 솔직하게는 그 지경인데도 병원도 안가고 있는 사야때문에 복장터지는 분들 계실까봐 더 말 못했다 ㅎㅎ 삼일절 아침에 다쳤으니 벌써 열흘 예고처럼 스펙타클한 사고경위를 쓰고 싶지만 ㅎ.. 7. 따뜻한 은신처 2016.03.10
사고뭉치사야가 ㅜㅜ 또 좀 다쳤다 사야가 며칠 글을 안 올리면 걱정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셔서 살아는 있다고 보고 ㅎㅎ 아 밥도 해먹고 불후의명곡도 보고 잘 지내니 넘 놀라지는 마시고.. 아니 사야가 스스로에게 놀라고 있는 중임..ㅎㅎ 전화사절 안부문자도 사절 댓글 몇 개 썼더니 지금 이거 쓰.. 7. 따뜻한 은신처 2016.03.06
충만양의 긴 여행 ㅎㅎ 말그대로 밤사이 눈녹듯이 사라질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 데 이 새벽 녹던 눈까지 얼어붙어 이젠 얼음왕국이다 Let lt go 를 소리쳐 부르고 싶다만..ㅎㅎ 눈무게가 얼마나 대단한 지 축 늘어진 소나무밑에 들어가 앉았더니 또 완전 신세계. 눈은 십이삼센티정도 내린 것 같다 울 충.. 7. 따뜻한 은신처 2016.02.29
우짜믄좋노 ㅎㅎ 겨울이 가는게 못내 아쉬웠던 건 사실 눈때문이었다 그제밤 눈이 오길래 마지막 눈인가싶어 혼자 생쇼?를 했더랬다 그런데.. 시상에나 꿈자리가 뒤숭숭해 뒤척이다 고개를 돌려보니 욕실창밖으로 쏟아져 내리는 눈 그때까지도 비몽사몽 더자고 싶은 마음뿐이었는데 복면가왕보.. 7. 따뜻한 은신처 2016.02.28
1877-0411 팩트티비 일시불 후원액이 이만원밖에 안나오길래 수고로움을 무릅쓰고 십만원 후원했다 마음은 한 오십만원 쯤 후원하고 싶었는 데 최대한도가 이만원이라 힘들어서 못하겠더라 지금 사야가 할 수 있는 일이 이 것밖에 없다 설마 사야가 십만원 후원한 거 자랑하려고 이 글을 .. 7. 따뜻한 은신처 2016.02.28
오랫만의 원시놀이 ㅎㅎ 씹어 소화해야할 것들이 몇 건 있었는 데 사야로선 쉽지가 않다 뭐 새삼스러울 것도 없어서 스스로에게 절망하거나 하는 뻘짓같은 건 이제 안한다만 ㅎㅎ 그래도 아무리봐도, 이리보고 저리봐도 모자란, 그러니까 자신이 봐도 한심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확인하는 게 기분좋을리.. 7. 따뜻한 은신처 2016.02.27
165cm 38kg 오늘 실검에 영남제분이 계속 떠있길래 뭔가 익숙한 지라 클릭을 해봤다 그래 그 사건 대충이나마 모를 수가 없었던 사건. 물론 사야는 그게 알려지던 당시 이 곳에서 첫 혼자살기를 시도하며 고군분투하던 때라 자세한 건 알지 못했다 오늘 저 숫자가 너무 가슴아프게 다가와 이것 저것 .. 7. 따뜻한 은신처 2016.02.24
정월대보름 무슨 날에 큰 이미를 부여하지않고 살려다가 그래도 의식하는 게 조금은 더 재밌게 사는 것같아 의식은 하기로 했다 아 근데 쓰고보니 뭔 말이 이리 복잡하냐..ㅎㅎ 우짜든둥 보름엔 오곡밥에 나물을 먹었던 옛기억을 되살려보기로했다지 근데 세상에나 어제 복면가왕에서 사야.. 7. 따뜻한 은신처 201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