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독일어 책에 집착하는 이유 이번에 시어머니 돌아가시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그중 하나가 독일어다 15년을 사야를 괴롭혔던 언어 20년을 태국어에 고통(?) 받고 있는 고기공놈이 들으면 웃겠지만 그래도 그놈은 여전히 관련 일이라도 하고 있지 사야는 죽어라 고생만 하고 이젠 별 의미 없는 언어가 되어버렸다 독일에 겨우 사 년 살았지만 생활어였던 독일어 더블린 시절부터 도쿄까지 나가서 쓰던 언어는 주로 영어 스트레스야 받았지만 영어는 틀려도 외국어니까 별로 창피하지 않았는데 독일어는 달랐다 독일어 환경이 아니니까 늘지도 않는데 정말 사야를 너무 힘들게 했다 외국인들이 나와 한국어를 하는 프로를 거의 안 보는데 잘한다는 생각보다 사야가 독일어를 할 때도 저런 모습이었겠지 마구 감정이입이 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