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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야 아 찔레야

이쪽으로 화이트가든을 만들려는 야심찬 계획이었을 때 나름 톡톡히 역할을 해줬던 찔레몇 년 전 습설에 저리 다 눌렸는데 그 상태로 자라다 보니 골칫거리로 전락진즉에 뭔가 했어야 하는데 가시 때문에 쉽게 손이 안 가다 보니 자꾸 미뤘다거기에는 매번 이번 찔레꽃만 보고, 하는 마음이 컸고 그러고 나면 더워져 일하기 힘들고와 진짜 하루에 이미터 잘라내기도 지친다거기에는 냥이들 탓(?)도 좀 있는데 저게 쫓고 쫓기고 하다 만들어 놓은 현장이다얼마나 빠르게 뛰었으면 저게 저리 찌그러지냐고찔레가시에 찔리면 진짜 아픈데 혹 저러다 찔릴까 봐 자른 가지를 일일이 박스에 넣느라 일이 더 더디다믿거나말거나지만 사야가 승질만 드럽지 의외로 착하다진짜 하기 싫다 이건 뭐 칡제거보다 더 힘들다 ㅠ지금 속도로는 백만 년 걸릴 듯우..

가요 혹은 K-pop과 추억

지난번 포레스텔라 리액션방송을 많이 봤다고 했는데 그러다 딩고뮤직이라는 킬링보이스를 알게 되었다 이게 메들리형식인데 한가수나 팀을 아는데 참 좋더라그렇다고 사야가 킬링보이스를 직접적으로 들은 건 아니고 다양한 영어발음도 접할 겸 킬링보이스 리액션 방송을 많이 봤다요즘은 일할 때도 복잡한 방송 말고 그냥 저런 방송 듣고 막 춤도 춘다리액션방송들을 보다 보면 사람들의 순수한 기쁨이 느껴져 좋고 부럽기도 하고 그렇다 사야는 살면서 뭔가에 그렇게 미쳐본 건 남자 말고는 없는 것 같다 ㅎㅎ어쨌든 포레스텔라를 듣다 엑소 악뮤 비투비 슈퍼주니어 등등 듣게 되었다 멤버들 이름도 외워가며 듣는데 비투비에 깎아놓은 밤톨처럼 생긴 애가 노래를 참 잘 부르더라쟤는 누군가 찾아보니 세상에나 가수 임지훈 아들이다처음 이름을 들었..

분주한 가을맞이

어제 잔디씨 뿌렸다이 년 만인데 이게 뭐라고 막 뿌듯하고 설레냐지난봄 흙도 판다는 걸 알아 나름 문화충격(?)이었던 마사토몇 년간 고운 모래흙 퍼온다고 고생했던 게 막 억울할 지경이었다넘 무거워 배달기사님께는 좀 죄송하지만 또 시켰다지난번에는 굴려서 들여왔는데 말했다시피 이쪽으로 배달창구가 바뀌어서 그만 저 배수구로 빠뜨렸다장롱도 옮기는 사야지만 저건 도저히 들어 올릴 수가 없어서 퍼다 나르는 중 나타난 저 방해꾼 ㅎㅎ점점 작아지는 텃밭을 좀 정리하고 루콜라랑 상추씨도 뿌렸다이상한 종자라 수확을 별로 못했는데 봄에 뿌리고 남은 게 있어서 그냥 뿌렸다고민하다 분홍국화도 샀다15개짜리라 여기저기 흩어 심었는데 어떤 모습일지안 피는 꽃무릇을 정리하고 이곳을 부추밭으로 바꿀까 고민하는 사야 마음을 알았는지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