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놈이 여기도 자주 나오던 무동이다재작년 여름에 태어난 쌍둥이 중 하나구별하려고 저놈은 무티동생 무동이 까만 놈은 당당이 동생 당동이 그리고 그해 겨울에 태어난 꼬맹이이름을 새로 지어주려다 그냥 한자만 붙여 춤추는 아이 무동이라고 하기로 했다전에도 썼지만 전형적인 개냥이라 사야가 일하는 데마다 졸졸 따라다니고 궁디팡팡 해달라고 가랑이사이로 파고들고 야생에서 태어난 놈이라고 믿기 힘든 놈사연은 많은데 어쨌든 저 놈 하나 남아 아침에 와서 집안에서 자고 먹고 하다 저녁에는 내보내는지 몇 달 되었다꼬맹이랑 있을 때는 잠도 마당에서 자는 것 같더니 위협을 느끼는가 어디론가 사라지더라물론 지난번 올린 사진에도 있듯이 쫓기고 하는 흔적들은 종종 남아있는 걸 보면 밤에 마당에도 오는 건 같은데 안 보니 모른다등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