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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구월상순

여전히 여름이어야 하는데 실내온도계는 스마일로도 모자라 입까지 벌려 활짝 웃고 있고 대낮 땡볕에서 일해도 땀은 쏟아질지언정 짜증은 나지 않는 쾌적함이다몇 년간 늦더위가 넘 심했어서인가 신기하고 막 선물 같고 그렇다덕분에 이곳 칡이랑 덩굴성 식물들을 좀 제거했다마당은 버려뒀을 때도 그 더운데 여기 칡은 두 번이나 나가 제거했는데 뿌리가 있다 보니 무섭게도 나온다마당 안에서는 쫓겨났지만 저 검은 봉오리랑 어우러진 강아지풀이 참 좋다저 검은 건 에키네시아 진 건데 대충 보면 의외로 보기 좋다봄에 이상한 색이 왔다고 한 홍접초는 색만 이상한 게 아니라 아예 종류가 다른 건지 잘 크지도 않고 심지어 죽은 거도 몇 개 있어 좀 당황스럽다 저거 없으면 휑할 텐데 국화라도 좀 사야 하나유럽말채잎이 벌써 저렇게 색이 ..

버려진(?) 마당풍경

잦은 비에다 그것도 폭우 수준으로 내렸던 8월 하순비가 멈춰도 흐린 날이라 한여름보다 습도가 높았는데 드디어 해가 났다온도도 떨어지고 이제는 모기랑 쳐다보면 한숨만 나온다는 걸 빼고는 마당에 못 나갈 이유가 다 사라졌다우선 이곳 길을 좀 넓혔다쿠팡기사님이 바뀌었는지 저 쪽으로 배달을 하셔서 나가는 길이 좀 험난(?) 했었다사실 뭐 이쪽이라고 다를 건 없는데 그래도 여긴 좀 길이 짧다는 것물론 문밖도 참담해서 다들 택배를 문 바로 앞에 안 놔주신다는건 안 비밀이다만옥잠화가 무지 많은 데 비가 많이 온 영향인지 몇 개는 안 피거나 저리 과하게 피거나달팽이인지 아님 날씨 때문에 잎이 떨어진 건지 밖이 다 내다보일 정도의 죽단화그래도 끝에는 조금이지만 이차개화 중지난번 찔레정리하다 만 이곳도 난리가 아니다나가 ..

Dolly Parton 이라는 사람

지난 수묘일 아침에 뉴스를 틀었는데 이분이 돌아가셨다고 난리들도 아닌 거다컨트리뮤직의 여왕이라나지미 카터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싶을 만큼 미국식 호들갑(?) 분위기다그런가 보다 하고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는데 저분이 갑자기 휘트니 휴스턴의 보디가드 주제곡을 부르는 화면이 나온다그것도 잘(?) 부른다https://youtu.be/pW2TgGy5gjY?si=zzZXgUQ8ww0IoFeZ멈춰 서서 보는데 그 노래가 저분이 작사작곡을 해서 불렀던 노래라니 그냥 컨트리뮤직 가수인가 했는데 아니다개인적으로 추억도 있는 데다 저 노래 진짜 많이 들었는데 전혀 몰랐다 https://youtu.be/UbxUSsFXYo4?si=i4r8Dj26MACNGRjW검색을 해보는데 세상에나 이 노래의 가수다이 노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