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4 드디어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신랑은 가봤다길래 나는 굳이 안 올라가도 된다니까 굳이 익스프레스 티켓까지 사서 올랐다. 아 정말 돈의 위력이란. 따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기다리는 사람들을 제치고 마구 올라갔다 마구 내려오는 시스템이더.. 흙 묻은 신발 2007.08.11
New York 3 천팔백육십 몇 년이던가 독일엔지니어가 지었다는 브루클린 다리를 아래를 지났는데 나중에 강세님 말씀을 들어보니 저 다리를 손잡고 건너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나 뭐라나..ㅎㅎㅎ 바로 옆은 차이나타운. 뉴욕 차이나타운을 보니 또 당장 생각나는게 첨밀밀이지..ㅎㅎ 어쨌든 내가 지금까지 본 차.. 흙 묻은 신발 2007.08.11
New York 2 뉴욕은 내게 늘 뭔가 복잡한 의미의 도시였는데 유럽인들이 미국으로 건너갈때부터의 영화의 영향, 내가 좋아하는 우디앨런의 영화 등등 가보지도 않아놓고서 뭔가 친숙한 의미이자 또 미국을 대표하는 듯한 그 도시의 권위랄까 그런것에 대한 거부감. 911이후로는 더 뭔가 접근하기 어려운듯한 그런 .. 흙 묻은 신발 2007.08.11
New York-첫 인상 번쩍번쩍 빛나는 뮌헨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여덟시간 반만에 뉴욕 JFK 공항에 내렸다. 맞바람이 얼마나 세던지 스케쥴보다 오래걸렸고 그 사이 잠은 한숨도 자지 못해 엄청 피곤한 상태. 시차는 여섯시간? 공항은 어찌나 후졌던지 역시나 후진 공항은 프랑크푸르트출발이라면 모를까 뮌헨공항에서 .. 흙 묻은 신발 2007.08.07
Muenchen 비행시간 오십분. 시차없슴. 뮌헨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잠시 시누이를 만날 계획이었던 뮌헨행. 충격적이었던 건 이 놈. 7개월만에 보는 건데 세상에 그동안 어찌나 사람이(?) 되었던지 감동적이었다. 아무리 지엄마가 내내 이야기를 했더라도 내 이름이 뭔지 우리가 잠시 들렸다가 도쿄로 간다던지 어.. 흙 묻은 신발 2007.08.07
Muenster 16년을 드나드는 뮌스터에 도착하니 7월 31일로 넘어가는 시간. 한국시간으로는 아침 7시반. 결국 24시간가까이 깨어있었단 이야기. 시어머니에게 인사만 간신히 하고 내려와 잠이 들었다 역시 시차때문에 일찍 깨었다지. 우리가 온다고 해서 마쿠스네가 휴가를 내고 뮌스터에 와있었다. 그래 우선 그 .. 흙 묻은 신발 2007.08.07
Singapore-Frankfurt 일요일이라 그런지 각종 대회며 도시가 더 활기차진다. 결국 벼르던 식당가로 들어갔다지. 우리는 싱가폴음식이 아닌 인도식당을 골라 들어가 앉았는데 바로 옆은 한국식당이더라..우리도 사실 홍콩살때 그런 기분일때 많긴 했지만 싱가폴사는 외국인들도 맨날 휴가온 기분일 지도 모르겠다며 웃었.. 흙 묻은 신발 2007.08.06
Singapore 4 다행히 비는 잦아들었고 인도타운 탐험시작. 자기야 친구 있다 일단 사진 하나 찍어야지? ㅎㅎ 아니 저런 이쁜 치과라니..갑자기 이가 아플라고 하네..ㅎㅎ 아 정말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맥주 집. 동행만 없었다면 나는 당근 저 집에 들어가서 맥주를 마시다 기분 좋으면 더 마시다 그랬겠건만 가끔은 .. 흙 묻은 신발 2007.07.29
Singapore 3 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도시. 우리 예상과 달리 중국계가 77프로 정도 말레이계가 13프로 정도 인도계가 8프로 정도란다. 어쨌든 말레이시아 마을. 얼마나 손님이 없으면 우리때문에 아저씨가 자물쇠로 열어주기까지했다지. 택시까지 타고 찾아갔는데 별거 없었지만 그래도 장식물들이며 수준이.. 흙 묻은 신발 2007.07.29
Singapore 2 중국인들의 거리라는 아모이 스트릿으로 들어왔다. 92년 신랑이 처음 왔을 때는 오래된 중국거리같았다는데 이젠 완전히 변했단다. 파란 계단도 흥미롭고.. 뒷 쪽으로는 현대적인 아파트도 들어서고.. 훨씬 세련되긴 했지만 그래도 영화 '연인'에서의 그 중국인 거리가 생각나는 이유는? 저 회랑을 따.. 흙 묻은 신발 2007.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