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산책 선운사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상하게도 기회가 닿질 않았었다. 동백꽃필 때 가보면이야 더 좋겠지만 차도 생긴 김에 무조건 가보고 싶었던 곳. 백양사쪽에서 가면 이런 산길을 넘어가야한다. 가끔씩 화물차들이 왔다갔다 하긴 해도 평일이라 차들도 별로 없고 이런 산길을 혼자 넘어가는 기분은 정.. 흙 묻은 신발 2008.05.27
부처님 오신 날 어제 양수리에서 돌아와 축하(?) 술을 마시며 이 놈을 꼬셨다. 오늘은 어차피 쉬는 날이니 우리집에서 자고 오늘 어딘가를 가자고 말이다. 그래 우리 둘이 결정한 곳이 강화도. 느즈막이 일어나 아침먹고 길을 잘 몰라 생고생하며..ㅎㅎ 찾아가 우선 더덕구이정식으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뭘하든 다 먹.. 흙 묻은 신발 2008.05.12
애마와의 첫 나들이 2 간단히 장을 봐서 마당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내 첫 시승식과 고기공놈의 그 소원하던 그 곳 방문등을 축하했다..^^ 산이라 어찌나 춥던지 꼭꼭 싸매고 고기를 구워먹다보니 오래전 MT온 기분이더라. 이런 순간 음악이 빠질 수 없지. 저 차는 사운드 정말 끝내주는 데 좋은 곡들도 엄청나다. 머리 바.. 흙 묻은 신발 2008.05.07
애마와의 첫 나들이...^^ 나의 애마다. 지난 금요일 밤 올케언니랑 무사고를 기원하며 고사를 지내는 중..ㅎㅎ 면허를 4월 23일에 따고 26일부터 연수에 들어갔고 30일에는 차까지 구입을 했으니 모든 준비가 끝난 셈인데 도저히 차를 끌고 나갈 엄두가 안나더라는 것. 토요일에 꼭 나가겠다고 결심에 결심을 했건만 둘째날 강사.. 흙 묻은 신발 2008.05.07
담양나들이 2 몇 년만에 소쇄원에 들렸다. 그땐 여름이었는데... 날씨가 넘 좋은데다 일요인지라 사람을 피해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어렵기만 하다. 그래 렌즈는 자꾸 디테일로만... 건방지게도 선그라스를 낀상채로 사진을 찍어댔더니 사진들이 다 너무 밝다. 하긴 자연이 대기가 이랬다면 핑계일까..^^ 철없이 불때.. 흙 묻은 신발 2008.04.07
담양나들이 아주 오래된 청과도매가게와 파리바게뜨가 공존하는 담양읍내. 아직은 별볼일 없지만..^^;;; 담양의 명물이라는 이름도 어려운 메타세퀘이야 가로수길. 잎이 무성하면 참 볼만하겠다. 사실 꽃구경을 간 건 아니었지만 꽃이 있으니 안 볼 수는 없지. 이런 길을 달리다보니 참 좋다란 말이 절로 나온다. .. 흙 묻은 신발 2008.04.07
치악산등반 청량리역에서 강릉행 기차를 타고 두 시간을 달려 도착한 원주. 소라님이 예약해놓으신 황토방이 있는 민박집에 갔더니 원주시내가 다 내려다보이는게 풍광이 참 좋다. (물론 사진왼쪽으로는 깎고 어쩌고 전원주택들을 짓느라 난리가 아니더만..ㅜㅜ) 요 건물이 우리가 묵었던 방이 있는 건물이다. 사.. 흙 묻은 신발 2008.02.22
여행파트너 혼자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마음이 맞는 사람과 함께하는 여행은 더 좋다. 이번 남도여행은 고기공놈이랑 함께여서 훨씬 즐거웠던 여행이었다. 우리는 둘 다 술을 좋아하고 무엇보다 그 마시는 분위기를 좋아하며 또한 걷기를 좋아하며 좋은 장면을 보거나 장소에 가면 오버할정도로 열광하며 즐거워.. 흙 묻은 신발 2008.01.15
남도여행 4 조용하고 아름다운 길을 걸어올가다 작은 눈사람도 만들고 마침 31이다보니 여기서서 인사메시지도 도착하길래 휴대폰으로 사진찍어 지인들에게도 보내고..^^ 내가 누구냐 이 포근한 눈을 보고 그냥 갈 수는 없다..ㅎㅎ 자 그럼 드디어 고기공놈의 소원을 이뤄야지.. 둘이 그 곳에서 생쇼를 했다. 제일 .. 흙 묻은 신발 2008.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