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시간까지 이런저런 복잡한 통화를 하다가 외로워서 시엄니에게 전화했더니.. 시어머니가 묻는 다 얘야 너는 자꾸 올거라고 말하는 데 내겐 그리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구나 그걸 니가 좀 기억해줬으면 좋겠는데 도대체 너는 언제 온다는 거니? 젠장 그 시어머니가 말한다 시간이 많.. 7. 따뜻한 은신처 2015.09.25
또 다른 분위기 ^^ 오늘은 또 다른 느낌의 가을날 늘 같은 풍경이면서 늘 같지 않은 풍경 아니 어제는 결코 오늘일 수 없으니 절대 같을 수 없는 풍경이겠구나 말리려고 산게 아닌데 또 버섯을 말리고 이불빨래도 해 널고 덤으로 사야까지 말렸다 오늘은 일어나서 바리랑 한바탕했다. 다행히 화를 내.. 7. 따뜻한 은신처 2015.09.24
분위기 있던 날^^ 어제는 정말 죽을 것 같았는 데 오늘은 또 살아진다 ㅎㅎ 아침 여덟시가 넘도록 오랫만에 불안에 떨다 어찌 잠이들었나본 데 깨어보니 이상한 꿈때문이었나 요상한(?) 분위기 사야네 천창은 늘 집밖의 명도가 그대로 전해져 좋다 지난번 고생했던 것도있고 해서 요 며칠은 보일러.. 7. 따뜻한 은신처 2015.09.24
우울하고 외롭다 요 근래에는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어서인가 컨디션이 엉망이어서인 가 전보다 더 벅차다 설상가상 지난 번 다친 발톱이 이제 빠지려고 며칠을 신발을 신을 수도 없는 게 아주 성가시다 차라리 욱신거리며 아플 때가 나았지 사야는 저런 처참한 모습이 더 견디기 어렵다 그나마 주.. 7. 따뜻한 은신처 2015.09.23
택호공모..ㅎㅎ 쇳불도 단김에 빼랬다고 아래 글을 올리고 생각해보니 진짜 해보고 싶다 뭐 다 로그인을 하고 들어오는 게 아니라서 통계가 부정확하긴 하다만 그래도 사야 블에 들어오는 분들은 전반적으로 사야보다 나이가 많다..ㅎㅎ 그러니까 사야보다 더 많이 배우셨거나 한문에도 훨 조예가 깊으.. 7. 따뜻한 은신처 2015.09.18
사야네 코스모스 예쁘다 저래 보여도 다 옮겨 심은거라 저것도 나름은 엄청난 노력의 산물이다 물론 피기전까진 모르는데 고맙게도 세가지 색이 다 피었다 거기다 유홍초가 꼽사리를 껴 더 풍성해보이네. 어딘가 코스모스를 보러갈까 했는데 꼭 군락이 아니더라도 사야는 또 저대로 이쁘고 만족.. 7. 따뜻한 은신처 2015.09.18
그래 드디어 울었다 짐승처럼 꺼이꺼이 근데 아직 다 못 울었다 미친듯이 울다보니 아직은 이러면 안될 것 같아서 그래도 여전히 희망은 가져야 할 것 같아서 내새끼들 할망이 아직은 너희들 못 보낸다.. 7. 따뜻한 은신처 2015.09.18
자동차랑 친해지기 2 햇살이 너무 좋았던 날 빨래를 마당에 줄줄히 널어놓고는 다행히 일주일을 괴롭히던 몸살끼도 사라졌던 지라 사야도 역시 따땃한 햇살아래서 뒹굴고 싶었지만.. 정말 더이상은 그러면 안될 거 같아 독한 맘먹고(?) 집을 나섰다 우선 계획했던 데로 세차장으로.. 차가 얼마나 드러.. 7. 따뜻한 은신처 2015.09.17
안타까운 풍경 아 몰라 너무해 아침 일찍부터 엄청 시끄럽더니 벌써 저리 추수를 끝내버렸다 아직 제대로 즐기지도 못했는데.. 그나마 논 하나라도 남아 다행이다만 그래도 추수가 끝난 논은 너무 쓸쓸해. 저 곳에 눈이 덮히려면 아직 멀었는 데 그 긴 시간을 뭘로 위로받을까나.. 7. 따뜻한 은신처 2015.09.17
자동차와 친해지기 사야가 집에서 안나가는 이유는 백만가지인데..ㅎㅎ 그 중 운전을 잘 못하는 이유보다 더 중요한건(?) 차가 너무 너무 더럽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말 간신히 꼭 필요한 일만 마치고 방치해놓는다. 시골에사니 차안에 쌓인 흙이며 오래쌓인 먼지며 새깽이들을 싣고다니니 개털이며 심지어 .. 7. 따뜻한 은신처 201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