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ㅎㅎ 몬산다 사야가 정말 백만번 고민하다 이성플러스 술기운 플러스 어딘가에 올릴 글을 모든 비난을 예상하며 나름 비장하게 작성하고 있었는데.. 하필 그 시간에 전화가 왔다 새벽 두시에 전화가 왜 오겠는가 그쪽도 나름 비장한 전화였다 전화받아주다 진이 빠져 쓰던 글은 패쓰 .. 7. 따뜻한 은신처 2015.12.17
쉰이라는 나이 어제 육륭이나르샤를 시청하고는 갑자기 몇가지가 궁금해져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소리만 죽여놓았던 티비에서 '불타는 청춘'이라는 걸 하고 있는거다 사야도 예전에 함 본 적은 있어 무슨 내용인 지는 아는데 그런 프로를 별로 안 좋아하는 지라 음악이라도 .. 7. 따뜻한 은신처 2015.12.17
귀여운 사기꾼 사야..ㅎㅎ 요즘은 넷북을 켤 여력도 없어 사야의 취미생활을 잘 못하는 데 조금 전에 유입어가 특이해서 따라갔다가 재밌는 글을 읽었다. 사야가 도쿄에서 부활절 식탁을 차린 후 남편과 한 이야기인데 넘 귀여워서(?) 복사해왔다..ㅎㅎ 여우같은 내가 오늘 같은 날을 놓치면 안되지. 자기야 오늘 나.. 7. 따뜻한 은신처 2015.12.14
새로운 길 그리고 시골길 며칠전 다음메인에 십년만에 개통한 길이 어쩌고 하는 기사가 뜬 적이 있다. 헤드라인만 보고는 무시했는 데 세상에나 알고봤더니 그게 사야가 이마트가는 길에 이용하는 길이었다..ㅎㅎ 사야야 이사온 지 십년은 안되었지만 진짜 오년넘게 공사중이라 왕짜증나는 길이었는 데 개통을 .. 7. 따뜻한 은신처 2015.12.14
응답하라 사야의 1994...ㅎㅎ 요즘 응답하라 1988이 유행이니 사야도 시류편승 좀 하자..ㅎㅎ 세상에나 무소카놈이 드디어 결혼을 한단다. 결혼을 안할거라고는 생각하진 않았지만 막상 결혼날짜를 잡았다는 소식을 들으니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결국 하는구나 싶어 신기하기도 하고..ㅎㅎ 연애야 늘은 아니어.. 7. 따뜻한 은신처 2015.12.13
12월 12일 언제 눈이 왔었나싶게 포근한 날씨다 동지가 얼마안남았는 데 그럼 다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하겠지. 드디어 절단목도 받았다 좋다.. 7. 따뜻한 은신처 2015.12.12
맛이 기억하는 시간들 입맛이 없어서 한시간을 고민만 하다가 밥을 볶았다 비빔밥을 좋아하긴 한다만 볶은 밥도 잘 먹는 데 그게 아닌 추억의 볶음 밥 진짜 오랫만에 김가루 참기름 깨소금 맛이 아닌 올리브기름에 편마늘 달달 볶아 채소 때려넣고 서양식 볶음밥을 해먹었다. 마늘 양파 당근 버섯 가지 .. 7. 따뜻한 은신처 2015.12.12
감동적인 사진 아 몬산다 저 끝은 어디일까 다음달이면 육순인데 저 끊임없는 도전 삼개월 배웠단다 떠돌며 오대양육대주의 다양한 인간들을 만나봤지만 저만한 캐릭터도 없었다 놀랍고 부럽고 존경한다 무엇보다 그저 사진만봐도 감동적이다 그래 민들레님 사야의 그(?) 큰형부 너무 멋지다 .. 7. 따뜻한 은신처 2015.12.09
완전 뿌듯 ㅎㅎ 우하하하 드디어 장작이 배달되었다 물론 아직 절단목 한차가 더 와야하지만 그래도 좋다 작년부터는 도끼질이 필요없어 넘 다행이다 오버하자면 세상을 다가진 것같은 기분 ㅎㅎ 일단 올겨울에 얼어죽을 일은 없을테니까. 얼마전 날씨야 네가 아무리 추워봐라 내가 옷사입나 술.. 7. 따뜻한 은신처 2015.12.08
너를 봤다 잊은 줄 알았는 데 잊은 게 아니었더라 낯선 데 또 낯설지 않은 뭔가가 느껴져 한참을 봐라봤다. 사랑했다고 믿었었는 데 정말 사랑했었는 지는 잘 모르겠다 과연 사랑이였을까 온 세상에서 너만 보이던 때가 있었는 데 난 늘 네가 아닌 누군가의 여자친구였다 그러니까 그게 과연 사랑이.. 7. 따뜻한 은신처 201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