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그리도 기다리던 눈이 이 곳에도 내렸다 잠이 깨어 올려다 본 천창에 쌓인 눈 거실로나와보니 세상은 온통 하얗고 탐스러운 눈이 하염없이 내리더라 마음은 당장 뛰어나가보고 싶었지만 몸이 심하게 안 좋았던 관계로 다시 침대로.. 다음날 일어나보니 햇살은 찬란한데 고맙게도 .. 7. 따뜻한 은신처 2015.12.05
식겁했다...ㅜㅜ 새벽에 잘려고 양치를 하는 데 물이 나오질 않는거다 여기살면서는 이런 일이 처음이라 어찌나 당황스럽던 지. 펌프가 남의 집 마당에 있는데다 그 깜깜한 데 어찌할 수도 없고 일단 조금이라도 자고 날 밝으면 보자란 마음으로 누웠는데 잠이 올리가 없다 비몽사몽 뒤척이다 일어나 다.. 7. 따뜻한 은신처 2015.12.01
분위기좋은 아침 ㅎㅎ 제목 정하는 것도 힘드네 이젠 자야하는데 송곳이라는 드라마를 몰아봤더니 잠이 안온다 ㅎㅎ 오랫만에 짬뽕을 해먹었다 새벽에 먹는 짬뽕은 또 특별한 맛이다 귀찮아서 고추기름을 따로 안내고 그냥 파마늘과 고추가루를 볶아서 썼는데 앞으론 그래야겠다 별 차이를 모르겠더.. 7. 따뜻한 은신처 2015.11.30
감당안되는 사야..ㅎㅎ 사야 블로그에 들어오는 사람들 중에는 블로그를 안하는 사람들이 훨 많으니 이 시스템을 다시 잘 설명하자면 매일 통계가 있는 데 누가 들어오고 어떤 키워드로 들어오고 어떤 글을 읽고 그게 남자인 지 여자인 지 나이는 얼마인 지 뭐 그런거다. 당근 다음 로그인을 하는 사람들에 한한.. 7. 따뜻한 은신처 2015.11.29
드디어 겨울이구나 오랫만의 강추위였다 완전신나..ㅎㅎ 비록 이곳엔 눈이 내리진 않았지만 얼음처럼 갈라지는 듯한 이 찬 공기 참 좋다 사야는 겨울을 좋아한다. 물론 겨울을 좋아한다고 해서 이 곳처럼 실내가 싸늘한 곳에 살기를 좋아한다는 말은 당근 아니다만 그래도 어차피 이런 곳에 살아야한다면 .. 7. 따뜻한 은신처 2015.11.29
조카들 이야기 대박 축하할 일 민들레님 딸내미 그러니까 큰언니딸내미가 취직을 했다네 시험에 여러번 떨어져 맘고생을 하고 있는 걸 알고있었는 데 지난 여름 결국 회계사시험에 붙었고 드디어 한 회계법인에 취업했단다. 예전에 졸업식 다녀와서인 가 쓴 것 같은 데 전교일등이니 당연히 서울대를 .. 7. 따뜻한 은신처 2015.11.26
첫눈에게 바람맞은 날..ㅎㅎ 그 놈의 첫눈이 뭔지 강원도에는 대설주의보도 내려졌다고 하고 아침부터 내리는 비에 날씨가 추워진다니 혹시 눈으로 바뀌는 거 아닌가싶어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다 잠을 설쳐버렸다 눈은 커녕 비까지 멈춰버렸을 때는 다시 잠들기에는 너무 늦어버렸고..ㅜㅜ 잠을 거의 못잤으니 최.. 7. 따뜻한 은신처 2015.11.25
육룡이 나르샤 드라마폐인인 사야가 또 열광하는 드라마가 생겼다 아무리 드라마폐인이지만 사야는 나름 드라마를 보는 기준(?)이 있는 데 일단 싫어하는 배우가 나오면 안보고 이상한 재벌놀음안보고 로코도 별로 퓨전사극도 별로 근데 도대체 어쩌다 그라마폐인이 된 지는 모르겠다만..ㅎㅎ 아 진짜 .. 7. 따뜻한 은신처 2015.11.25
식탐 오십년 가까운 사야인생에서 가장 어울리지 않는 말이 있다면 그건 식탐일거다 그런 사야에게 요즘 식탐이 생겼다 늙어가면 탐욕도 는다던데 그게 사야에겐 식탐인가 싶을만큼 사야는 요즘 먹는 것에 올인하고 있다 혼자해먹는 음식 이젠 지칠때도 되었건만.. 대구탕 회덮밥 콩.. 7. 따뜻한 은신처 2015.11.23
아련한 추억 응답하라 1988 참 가슴찡한 드라마다 타임머신이라는 게 다른 게 아닌 것 같다. 그냥 이 드라마를 보고있자니 사야도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 그들과 함께 숨쉬고 느끼는 것 같은 기분이다. 물론 드라마다보니 넘 오버해서 완전 구식으로 만들어버렸던데 솔직히 1988년은 드라마처럼 그리 촌.. 7. 따뜻한 은신처 201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