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가 요즘 다시 마음을 다잡아먹고 영어공부 중이다 뉴스는 거의 전쟁이야기라 솔직히 이제는 지겹고 집중해서 듣지 않으니 시간만 낭비하는 거 같더라지 가진 교재들도 다 찾아놨는데 공부는 잘 안되고 요즘은 소설도 집중이 잘 안 되다 보니 머리가 어질어질할 정도로 영어를 듣기만 하는 중인데 그러다 보게 된 드라마 패밀리 로라는 캐나다드라마인데 열 편씩 두 개의 시리즈가 있더라 무엇보다 좋은 건 발음이 대체로 정확하다 가족이 운영하는 로펌이 제목처럼 가정법만을 다루는지라 나름 재밌기도 하다 동성애 트랜스젠더 부모부양 강아지양육권 백신 매매결혼 정자기증 알콜이나 게임중독 등등 캐나다 상황이니까 한국과 같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전체적인 윤곽만 보면 사람 사는 이야기라 크게 다를 것도 없다 신기하게도 그 많은 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