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 그래 사야는 이 비명을 지르고 살았어야하는 사람인데 그걸 너무 참다보니 이리 병이 되었다. 사야가 글도 넘 멀쩡하게 쓰고 진짜 미친년같이 보이진 않으니 그런가보다 하지만 아니다 사야는 진짜 미친년이다. 왜이렇게 글이 과격하냐면 가장 중요한 건 사야가 요즘 너무 힘들어서이기.. 4. 아늑한 모래실 2013.02.22
감당안되는 사야, 그리고 삶 어제 조카사진을 올려놓고 바라다보니 참 오만가지 옛 생각들이 또 마구마구 나더라. 그래 또 술을 만땅 마셨다 지난 번에도 이야기했듯이 시누이가 고기공놈결혼에도 무반응이라 연락을 시도했는데 연락이 안된다. 울 시누이가 한국에 왔을 때 큰언니네 묵었기에 그 두 조카를 너무나 .. 4. 아늑한 모래실 2013.02.21
오랫만에 서울나들이 댓글에 잠시 언급했듯이 어제는 조카가 졸업을 하는 날. 아시다시피 요즘은 가족행사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데 그러니까 조카들 볼 일도 별로 없어 그게 가장 안타까왔다. 지난 번 작은언니 딸내미 졸업식에도 못갔는데 어찌나 섭섭해하던 지 이번엔 참석하기로 결정. 역시 아시다시피 사.. 4. 아늑한 모래실 2013.02.20
인터넷 인연 사람인연 사야는 정말 인터넷을 통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얼마전 불미스러운 일들을 올리긴 했지만 어마어마한 사람들을 만난 걸 생각하면 그건 정말 그리 대단한 일들도 아니다. 지금이야 그리 많은 활동을 하진 않지만 예전 외국살때는 정말 사람이 그립고 한국어가 그리워 왕성하게 .. 4. 아늑한 모래실 2013.02.17
봄 그리고 그리움 요 며칠 상해에서 친했다는 마유미가 너무 보고싶어서 어디 흔적이라도 좀 찾을 수 없을까 뒤져보다가 이런 저런 우편물을 보게되었다. 마유미는 우리가 상해를 떠난 후 중국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갔고 도쿄시절 마유미가 집에 다니러 올 때마다 만났는데 하도 정신없이 지내다 재작년인.. 4. 아늑한 모래실 2013.02.15
외로운 사야의 친구들..ㅎㅎ 대도시 그것도 거의 메트로폴리탄만 돌아다닌 사야가 시골살며 행복한 이유중 하나는 동물의 세계를 알아간다는 거다. 물론 사야는 동물의 왕국, 뭐 이런 먹이사슬이나 처절한 싸움이나 그런 건 워낙 싫어라하는 성격이긴 하다만 새들 거미들 개구리들 심지어 뱀까지 너무너무 신기하다.. 4. 아늑한 모래실 2013.02.14
재밌는 경험..ㅎㅎ 모든 건 쌍방의 이야기를 들어봐야하는 건데 자기반성이랍시고 남 욕 열나 써놓고 사야가 기분이 좋았겠냐 기분은 드럽고 마침 날씨는 우중충, 거기다 뽀개놓은 나무, 잘라놓은 나무, 줏어놓은 나무까지 없이 개고생해가며 난롯불 피우고 어쩌고, 아 참 삶은 왜이리 고단한 거냐 이러고 .. 4. 아늑한 모래실 2013.02.12
바보같은 사야 성격이 팔자를 만든다더라. 사야가 그렇다 누군가 사야더러 헛똑똑이라던데 그래 사야는 바보다. 어떤 여자가 사야에게 백만원만 빌려달라고 했다 돈이 없다니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아주면 안되겠냐는 거다. 정말 기가막히더라 근데 사야는 그 여자를 또 만났다 어떤 여자는 자기집 .. 4. 아늑한 모래실 2013.02.11
여행의 후유증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실 파트너다 이번 여행이 별로 였던 건 그 파트너 영향도 있는데 이틀간 고민하다 여기 결국 써야겠다 사야가 지랄맞은 성격이란 건 뭐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므로 다 알겠지만 지랄맞기만 한 건 아니고 참을성도 대단하다 솔직히 사야가 말하는 그대로 지랄맞.. 4. 아늑한 모래실 2013.02.10
내 딸 서영이 요즘 주말에 KBS에서하는 드라마. 그 시간대엔 어떤 막장을 써도 시청률이 기본으로 40프로는 나온다는 그 드라마. 사야가 그 드라마에 열광하고 있다. 열광이라는 말은 웃기지만 본 걸 또 보고 또 보고 하고 있으니 뭐 열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서영이라는 인물은 사야랑 백팔십도 다른 .. 4. 아늑한 모래실 201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