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타지 중독의 나라 디어마이프렌즈란 드라마가 있다 사야는 요즘 거의 티비중독이긴 해도 딱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아님 다시보기로 보고 리모컨으로 채널을 돌리는 일같은 건 안하는 데 그러니까 뭐 어찌보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두는 일도 못하는 것이기도 한데..ㅎㅎ 허리다치고 누워만 있다가 침실에.. 7. 따뜻한 은신처 2016.06.27
황당한 가을 날씨 하루종일 추웠다 요즘은 거의 문을 닫고 사는 관계로 밤에도 집안이 후덥지근해서 마당에 나갔다 들어올 때 집이 찜통같은 느낌인 데..오늘은 밖이 시원한 게 아니라 춥고 집안에 들어올 때는 따뜻하네 어제 끓인 거 재활용중이긴 해도 따뜻한 국물들로 보신 중 아 신기해 요즘 겁.. 7. 따뜻한 은신처 2016.06.26
신이 도운 날..ㅜㅜ 주차공식을 아무리 머리로 외워도 막상 차를 타면 사야가 보기에 차는 너무 크고 안그래도 복잡한 문제도 너무 많고 그냥 사야는 참 끈질기게도 이 황당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만 그 생활를 이어가는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포도주인 관계로 이주에 한번은 그 포도주를 사러 마트.. 7. 따뜻한 은신처 2016.06.25
지독하게 외롭다 오랫만에 넷북으로 사진 올리고 그리고 또 오랫만에 아주 외롭다..ㅎㅎ 저 놈의 사기능소화 요즘은 마당에 잘 안나가니 몰랐는 데 세상에나 저리 오지게도 꽃이 피었다 지난 번에는 감사했는 데 이번에 보니 부담스러워 아 진짜 많이 부담스럽다..ㅜㅜ 그나마 집안에서는 거의 안보이고 .. 7. 따뜻한 은신처 2016.06.23
부러비..ㅎㅎ 전에 썼듯이 큰언니네 아들내미가 지금 암스테르담에 가있는 데 벌써 십개월이 지나 이번 달로 근무가 끝난단다. 그래서 다음달 초 식구들이 몽땅 그 곳으로 가 함께 짤쯔부르그와 빈 프라하등을 여행하고 올 생각이란다. 십개월만에 아들내미를 혹은 동생을 만나는 것도 엄청 반가울 거.. 7. 따뜻한 은신처 2016.06.22
독일어 오랫만에 시누이랑 통화를 했다 한 십오분정도였지만 시누이가 사야이상으로 따발총인 관계로 남들이 이십분 이상 할 이야기가 오간다. 어쨌든 한참을 이야기를 하는 데 이 왠수땡이가 사야더러 왜그렇게 아직도 독일어를 잘하냐는 거다. 그때는 쓰고산 세월이 얼마냐고 그냥 넘어갔는 .. 7. 따뜻한 은신처 2016.06.19
감동의 사기능소화..^^ 작년에 속은 걸 알고는 순간 베어버릴까 하다가 참은, 미국능소화인 지 교배종인지가 올해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작년 꽃피기전까지는 묶고 자르고 붙이고, 정말 어마어마 노력을 했더랬는 데 올해는 그냥 알아서 저리 무성하게 꽃을 피운다 요즘 폐가비슷한 분위기의 사.. 7. 따뜻한 은신처 2016.06.16
속칭 '꼰대'라는 게 되어버린 걸까 제목을 뭘로할까 망설였는 데 적당한 걸 찾지 못해 저리했다 사야에게 익숙한 단어는 아니지만 마침 요즘 유행하는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표현이기도 하고.. 십센치랑 마마무랑의 콘서트였다나 그 곳에서 나왔다는 발언 짧은 치마를 입은 마마무멤버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스태프를 향.. 7. 따뜻한 은신처 2016.06.15
열공..ㅎㅎ 아무래도 사야가 조만간 차로 서울을 왔다리갔다리 해야할 것 같다 그럴려면 당근 주차실력을 키워야하는 데 한달에 사십킬로도 안타는 주제에 실전으로 익힐 수는 없고.ㅜㅜ 지난 번 책장 정리하다 발견한 주차공식들. 아 정말 사야는 왕 짜증나는 인간인 게 뭘 잘 못 버린다 뭐 .. 7. 따뜻한 은신처 2016.06.13
오랫만의 설레임 요즘 불행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삶을 살고 있는 사야 물론 백만번 강조하듯이 지금 사야가 사는 삶은 사야에겐 불가능했던 삶이므로 아니 이 생에서 이루지 못할 꿈같은 일이었으므로 무슨 기독교신자처럼 이래도 감사 저래도 감사하고는있다만 그냥 딱 하루만 사는 일은 그리 만만한.. 7. 따뜻한 은신처 201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