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jmahal hotel 타지마할호텔에 대해선 따로 좀 얘기를 해야겠다. 이 호텔은 인도의 타타라는 인물이 지었다고 하고 인도인의 자부심어쩌고 하는 이야기가 붙어다니는 호텔이다. 그가 서양호텔에 들어가려다가 인도인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한것에 열받아 지었다나? 우리가 묵은 곳은 신건물이고 저 제국주의시대 냄.. 흙 묻은 신발 2005.09.19
지구 한 바퀴..^^ 누구는 걸어서 지구 한 바퀴를 했다지만 전 비행기타고 지구 한 바퀴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무사히가 왜 중요하냐면 전 거듭 강조했듯히 비행기타는 걸 무진장 싫어한답니다. 그런데 정말 이번에 이 짧은 기간안에 아무리 시속 천킬로라고해도 비행기로 지구를 한 바퀴 돌았으니 대단하죠. 도쿄에 .. 흙 묻은 신발 2005.09.16
Rio를 떠나기전에..^^ 모님께서 팬서비스차원에서 제 사진을 좀 더 올려달라며 웃을때 못젖이 보이는 사진이 보고싶다고 하셨는데 제가 사진기를 들고 다니다보니 제 사진은 거의 없는데다가 막상 찍을때는 사진기를 주며 나 찍어줘이러는거라 무리한 요구입니다..ㅎㅎ 그나마 웃는 사진은 이거 하나 있네요..^^ 8일 이 곳.. 흙 묻은 신발 2005.09.13
리오데자네이로입니다..^^* 9월의 첫 인사를 드립니다 뭄바이에서 인사를 드렸으니 정말 오랫만이죠? 그동안 너무 정신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유럽에서의 바쁜 일정을 마치고 어제 새벽에 이 곳에 도착했습니다. 인도나 브라질에게는 미안하지만 좀 후진 나라에서는 좋은 호텔에 묵으니 인터넷연결이 가능합니다..^^* 여러 번 접.. 흙 묻은 신발 2005.09.10
Mahalaxmi 사원주변 첫 날 아침엔 비가 좀 내렸고 무조건 호텔을 나선 우리는 택시를 타고 유명하다는 사원을 찾아 나섰다. 휴일이 아니었는데도 수 많은 사람들이 제물을 사려고 몰려있었는데 분위기가 조금 다르긴 해도 예전 발리에서 끝도없이 신께 제사지내던 사람들이 생각났다 바닷가에 면한 이 사원에서는 사진촬.. 흙 묻은 신발 2005.08.23
그 첫번째 여정 뭄바이 계획을 바꿔 우리가 뭄바이에 가겠다고 했을때 볼게 하나도 없는 도시라며 지인들이 말렸다. 뉴델리나 타지마할을 보러가라는 거다. 가본 곳이 한 곳도 없는데 어딘들 어떠랴 싶어 우리부부는 그냥 강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내겐 늘 봄베이로 불리던 그 도시에 어떤 호기심이 있었다. 스타에어라인스.. 흙 묻은 신발 2005.08.23
방콕공항입니다..^^ 오늘 아침 비행기로 지금 이 곳에 도착해서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타이항공을 이용해 뭄바이로 가거든요. 타이글씨가 있는 자판을 두드리는데 넘 신기하네요..ㅎㅎ 어제 인사를 올리고 떠날려고 했는데 저녁에야 서둘러 짐을 싸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여기 한글도 되고 좋.. 흙 묻은 신발 2005.08.21
드디어 요코하마에.^^ 화요일 돌아오는 길에 포도주도 사고 집에 와 오랫만에 와이드 아이즈 샷 영화를 또 보고는 잘 자고 일어났다. 아침에 생각해보니 뭔가 좀 억울해서 안그래도 가볼려고 했던 요코하마의 루브르전시회를 가기로 결정. 카마쿠라가며 지나는 가봤어도 동경 일년 반넘게 살며 요코하마가 목적인건 처음..^.. 흙 묻은 신발 2005.07.15
SEOUL 2005 Carsten Leuzinger. 마이요카의 봄 정말 오랫만에 김포공항에서 내렸다. 이젠 더이상 공항에 내리고 떠나는 것이 아무것도 아닌데도 김포공항에 내리는 그 날은 공항구석구석 왠지 내 애잔함이 묻어있는것 같아 가슴이 싸했다. 늘 유럽쪽에서 들락거렸기에 먼길을 떠나던 당시의 안타까움이 아직도 내 마.. 흙 묻은 신발 2005.03.08
여행편..라이프찌히2 낯선 도시에도 아침은 밝아오고.. 내가 어디 가겠는가? 결국 또 청소부가 두드리는 소리에 깼는데 몇 번 두드렸는지 벌써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린다..^^ 미안해하는 애에게 짜증을 내고는 뭐 저런 애가 다 있나 투덜대며 옷을 입었지만 걔 잘못도 아니다 이 부지런한 나라에서 누가 호텔에서 10시가 다 되.. 흙 묻은 신발 200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