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묻은 신발

방콕공항입니다..^^

史野 2005. 8. 21. 18:54

오늘 아침 비행기로 지금 이 곳에 도착해서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타이항공을 이용해 뭄바이로 가거든요.

 

타이글씨가 있는 자판을 두드리는데 넘 신기하네요..ㅎㅎ

 

어제 인사를 올리고 떠날려고 했는데 저녁에야 서둘러 짐을 싸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여기 한글도 되고 좋네요.

 

노트북을 가지고 왔는데 연결하는 선을 안가져와서 앞으로 접속하는게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가능하면 중간중간에 사진과 함께 여행기를 올리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나중에 그 많은 사진이며 이야기를 언제 다 올리겠습니까? ㅎㅎ

 

막판까지 걱정하던 휴가기간은 그냥 쉬기로 했습니다. 어디서나 연결 가능한 모바일폰과 회사멜을 읽을 수 있는 노트북을 가져온걸로 괜찮을거 같다네요.

 

오늘 뭄바이로 갔다가 금요일에 독일 베를린으로 갑니다.

 

아직 토론토에서 돌아오는 비행기가 컨펌이 안되어 잘못하면 이틀정도 더 묵어야할 지도 모르겠네요..ㅜㅜ

 

그래도 조마조마하던 걸 생각하면 그래도 다행입니다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고 기회닿는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모두 가는 여름 즐겁게 지내시고 행복한 시간요!!

 

 

 

2005.08.21 방콕공항에서 사야 인사드립니다

 

 


이번 여행에서 하이라이트라면 아무래도 비지니스클래스로 여행을 하는 거다.

 

정말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이긴 해도 비행기를 타고다니다보면 돈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하지를 뼈저리게 느낀다.

 

좌석의 넓이뿐 아니라 온갖서비스며 정말 사람이 이렇게 달리 취급받을 수 있다니 왜 사람들이 그렇게 돈을 벌려고 난리를 치는지 이해가 간다.

(이러니 일등석은 오죽하겠냐)

 


비행기를 타기전이나 갈아탈때 비지니스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너무 편리하고 좋긴 하지만

 


식사시 식탁보도 깔아주고 잔도 유리고 전채요리 메인요리 디저트에 갖가지 술 과일 케익 아이스크림 나중에 꼬냑까지 식사시간만도 엄청나서 나같이 비행기 타기 싫어하는 사람도 몇 시간은 견딜만하다..^^;;

 

배경은 타이항공의 이쁜 유니폼.

 


비행기를 기다리며까지 게임에 몰두해있는 남편

하긴 나도 인터넷연결되는 곳으로 가서 여기 글을 쓰고 있었으니 할 말은 없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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