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재미없다..ㅜㅜ 아니 이럴 수가 내가 주옥같은 (그래 나 잘났다..ㅎㅎ) 글들을 잔뜩 올려놨는데 이렇게들 반응이 없다니..ㅜㅜ 블로그에 글을 공개적으로 쓰는 첫째 이유야 당근 내가 여기 친구도 없고 외롭기 때문이지만 그래도 소통이 목적인데 소통이 거의 안 되니 진짜 재미없다. 아 물론 그 이유가 전부는 아니다. .. 먼지 묻은 삶 2007.05.05
알림..^^ 오늘부터 휴일동안 내내 새 글들이 줄줄이 올라갑니다. 제가 재 작년부터 작년가을 까지 일년 반 정도 운영하던 한 인터넷서점 공간에 올린 리뷰들입니다. 작년에 고객관리에 너무 성의가 없는 그 사이트에 열받아(네 제가 해외살면서도 책을 엄청 사서 늘 백금회원이었습니다..ㅎㅎ) 회원탈퇴시 블로.. 먼지 묻은 삶 2007.05.03
아름다운 오월에 첫 수다. 어느 달이나 첫 날은 내게 희망이지만 특히 오월은 기분이 좋다. 오월의 여왕이었던 적도 없고 오월의 신부도 아니었건만 왠지 화려하고 화사하고 뭔가 신나는 일이 생길 것 같은 그런 달이 내겐 오월이다. (아니 사실은 내가 오월에 태어났기때문인지도 모른다. 내 생일은 유월이지만 나는 실제로 오.. 먼지 묻은 삶 2007.05.01
나는 달린다 이게 아마 독일의 유명한 녹색당 정치인인 요쉬카 피셔의 책 제목이었을거다.. 요즘이야 피셔얼굴 본 적이 거의 없지만 어쨌든 그렇게 달려서 뺐던 이십킬로는 다시 돌아온 걸로 안다..^^;; 근 일년만에 달리기를 다시 시작했다. 다른 운동과 달리 내게 달리기는 자신과의 싸움. 특히 러닝머신에서의 달.. 먼지 묻은 삶 2007.04.26
이번엔 한심한 내 人生이다..ㅎㅎ 아 정말 이제 그만 수다 떨고 맘 잡고 공부 좀 할렸더니 그 새를 못 참고 또 이렇게 자판을 두드리게 된다. 한심한 이유 하나다. (읽고 있는 책을 내가 절대 이해를 못하기때문에 자존심이 상해서라는 사실은 못 밝힌다..ㅎㅎ) 뉴스에서뿐만이 아니라 나 역시도 끔찍했던 한 주일을 보낼 때(신랑없다고 .. 먼지 묻은 삶 2007.04.24
삼류소설 같은 내 人生 지난 번에 영화같은 내 인생이란 글을 올렸더니 모님께서 삼류영화같은 스토리라 하시니 이번엔 알아서 긴다..ㅎㅎ 자유부인 오일 째인데 어제 그렇게 오늘 안 나가면 사람도 아니라고 했건만 오늘은 비가 내린 것도 아니고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이었건만 또 주저앉았다 떠날려고 오늘 아침 벗어서 .. 먼지 묻은 삶 2007.04.19
시어머니와 나 오늘은 어제와 달리 정신을 차리고 모아놓은 쓰레기도 버리고(현관에서 쓰레기 버리는 곳까지 십미터도 안된다..-_-) 야구를 보며 몇일 째 미뤄두었던 다림질을 하던 중이었는데. 신랑이 떠나면 바로 여행을 간다고 말했었는데도 이 덜 떨어진 며느리가 걱정이 되셨는지 오늘 우리 시어머니 전화를 하.. 먼지 묻은 삶 2007.04.19
혼자 술 마시는 밤 신랑이 없는 지 삼일째인데 무지 길게 느껴지는 데다 토요일까지 혼자 있을 걸 생각하니 막막하다. 난 늘 혼자 지내기에 혼자가 참 익숙한데도 신랑이 하루에 열 두시간 이상씩 나가 있는데다 퇴근해 와서도 보통은 자기 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데도 그가 있을 때와 아닐 때가 왜 이렇게 다른 느낌인걸.. 먼지 묻은 삶 2007.04.18
콩가루 시댁..ㅎㅎ 제목은 저렇다만 결국은 또 시댁자랑이니까 내 자랑에 질리신 분들께는 미리 건너 뛰길 경고한다..ㅎㅎ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다른 독일가정을 들여다보고 싶은 신 분들께는 추천..^^ 나같이 한 특이하는 여자가 독일가정에서 사랑받고 산다는 것에 의문을 표시하는 분들이 가끔 있다. 도저히 .. 먼지 묻은 삶 2007.04.16
너에게.. 오랫만에 네게 편지가 쓰고 싶어 이 곳엔 지금 비가 내리고 있고 누군가 보내준 음악이 잔잔히 흐르고 있어 어제도 술을 잔뜩 마셨는데 또 포도주를 따서 입안 가득 풍기는 향에 나를 맡기고 있는 중이야 질 좋은 포도주는 몸도 마음도 즐겁게 하는 마법사 같아. 이런 포도주를 마실 때는 담배를 피지 .. 먼지 묻은 삶 2007.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