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기한 인간관계 인간도 미스테리고 산다는 것 자체도 미스테리고 뭐 신기하고 이해 안가는 것들이 무궁무진한게 우리의 삶이긴 하다만 그 중에서 가장 미스테리하고 신기한 건 인간관계가 아닌가한다 사야가 요즘 거의 십중추돌사태나 마찬가지인 연타를 맞고 있는데 그래도 여전히 사람은 좋고 또 사.. 5. 나만의 공간 2012.05.28
정신없지만 귀한 날들 오늘 점심 약속이 있었던 지라 호박이 돌보고 어제 저녁때 정도 올라올 생각이었는데 썼듯이 그 동생놈이 오는 바람에 그 동생놈 차를 얻어타고 나오게 되었다지. 근데 그 동생놈 집은 분당이라 거기 들리고 어쩌고 저쩌고 여주집 떠난 지 오백년만에..ㅎㅎ 서울집에 도착. 어제 술도 덜.. 5. 나만의 공간 2012.05.20
그대에게.. 어제 그대를 만난 건 내게 선물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서울에 사는 건 이런 게 정말 좋아요 그 늦은 시간 그대를 만나러 비어플러스로 걸어가는 길,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하긴 앉아 기다리던 그대도 마찬가지였겠죠 그냥 스쳐지나갔을 수도 있는 인연이었는데 12년만에 결국 그대를 만.. 5. 나만의 공간 2012.05.12
사야가 좋아하는 것들 사야가 좋아하는 것 중 걷기를 빼놓을 수 없을거다. 물론 어느 길을 걷느냐가 중요하지만 말이다. 요즘 청계천이 자꾸 푸르러져서 기분이 좋다. 저 노란꽃들은 사야가 무진장 좋아라하는 들꽃인 애기똥풀 매번 청계천만 걷다가 얼마전부터 자꾸 성북천이 걸어보고 싶었다.나가려면 일이 .. 5. 나만의 공간 2012.05.11
철저한(?) 이중생활 그리고 힘든 삶 누군가는 이 이중생활이란 말이 진짜 웃기다는데 그게 뭐가 웃긴 지 사얀 잘 모르겠고 사야에겐 정말 요즘 생활이 철저하리만큼 이중생활이다. 얼마전에도 쓴 적이 있지만 사야가 지금 생활하는 이 오피스텔과 여주집은 땅과 하늘차이만큼이나 다르다. 실제 환경만 다른게 아니라 사야.. 5. 나만의 공간 2012.05.09
사람과 사람사이 사실은 또 '주정'이란 제목으로 글을 쓸려고 했는데 너무나 상상력의 부족이자 창피한 일인 것 같고 또 사실은 그런 제목을 쓸만큼 지금 술이 취하지도 않았기에 저런 멋진(?) 제목 한번 뽑아봤다..ㅎㅎ 사람과 사람사이, 그게 인간이라던데 맞나? 어차피 관계를 맺어야 살아가는 세상. 무.. 5. 나만의 공간 2012.04.25
그래도 아름다운 날들 예전에 장미희가 어디선가 그랬다지? 아름다운 밤이예요..ㅎㅎ 어제가 사야에게 아름다운 밤이었다. 송현님과 지난번에 서실에서 만났었다는, 독일에 계셨다는 그 남자분이랑 술을 마셨다 목요일은 사야가 인사동에가서 송현님께 서예를 배우는 날. 그게 벌써 한달이 되었다. 왠만하면 .. 5. 나만의 공간 2012.04.20
정리된 사야방..ㅎㅎ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ㅎㅎ 지난 번 친구가 힘들어하는 걸 보고 편지를 한번 써줘야겠다고 생각하다가 어제 인사동 나간 길에 한지 편지지를 샀다. 기분도 꿀꿀 이런 저런 이야길 쓰고 있는데 딩동. 영 집이 산만하고 맘정리가 안되어서 고민을 하다가 아무래도 안되겠다싶어서 책장같은.. 5. 나만의 공간 2012.04.13
서울생활이 좋은 이유 사야는 정말 이 공간이 마음에 든다. 특히나 이 시간. 저 푸른빛은 늘 사야를 가슴설레게한다. 앗 근데 벌써 포도주병이..ㅎㅎ 사실 지난 주말엔 너무나 힘든 일이 있었다. 참 오랫만에 혼자 앉아서 눈물을 바가지로 쏟아냈을 정도.. 세상에 해결못할 일이야 없고 뭐 다 마음먹기 나름이라.. 5. 나만의 공간 2012.04.03
사야의 향기있는 방..^^ 날씨도 꾸물꾸물한 날 기분도 꾸리꾸리한데 대낮부터 글 하나 올리자..ㅎㅎ 쓴 지 사년이 넘었는데 (아니 여주에선 일년넘게 잠자고 있었지만..^^;;) 여전히 마음에 드는 저 커튼 그리고 저 커튼에 걸리는 햇살. 게발선인장을 이어 사야에게 기쁨을 주고 있는 앙증맞은 베고니아. 괜시리 우.. 5. 나만의 공간 201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