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의 생쇼 ㅎㅎ 어제밤에는 문을 열어놓고있어도 춥지않을만큼 밤공기가 시원했던데다 비까지 내리니 빗소리들으며 폼잡다가 술이 좀 과했다 그래 그 밤중에 어묵을 만든다고 생쇼를 했다 지난주에 삼시세끼라는 프로에서 차승원이 어묵을 만드는데 그게 그렇게 해보고싶더라는 것. 솔직히 그.. 7. 따뜻한 은신처 2015.02.16
드디어 제철인 고로쇠 장성시절 알게되어 매년 마시고있는 고로쇠 선물을 해보니 모르시는 분들도 많던데 고로쇠나무의 수액이란다 지금부터 약 한달도 안되는 기간이 고로쇠수액을 마실 수 있는 기간이다 체내 수분율도 부족하고 물마시는 걸 싫어하는 사야 물론 사야는 물을 싫어하는 게 사야체질.. 7. 따뜻한 은신처 2015.02.14
다행인 술취향 그리고.. 사야가 술꾼이긴해도 취향이 확실해서 맥주랑 포도주만 그것도 적포도주만 마신다 맥주도 탄산이 적은 흑맥주 종류를 안좋아해서 아일랜드 삼년 살면서도 기네스는 거의 마셔본 적이 없다 당시 더블린 술집은 내마누라가 다 먹여살린다는 시절이었는데 ㅎㅎ 아이뤼시 친구가 사.. 7. 따뜻한 은신처 2015.02.12
심란한 날 오랫만에 낮에 눈이내렸다 장을 보러가야하는데 다른 것도 아니고 술이 떨어졌는데 그래도 내리는 눈은 어찌나 좋던 지.. 어둠이내려 더이상 보이지 않을 때까지 넋놓고 바라보았다 다른 블에서 엄마가 돌아가셨다며 엄마때문이 아니라 자신때문에 울었다는 글을 읽었다 사야도 .. 7. 따뜻한 은신처 2015.02.10
귀여운 오해..ㅎㅎ 지금 고기공놈이 태국출장중이다. 어제낮에 거의 기절해서 자고있는 데 고기공놈에게 전화가 왔다. 잘때 누가 전화하면 그냥 전화기를 엎는데 해외출장간 놈이 전화를 했으니 뭔일인가 싶어 받았다. 목소리를 듣더니 자고있었던 걸 확인한 놈 뭔일있냐니까 아니라며 넘 미안해하는거다... 7. 따뜻한 은신처 2015.02.07
아침이 참 빨라졌다 그리고 많이 예쁘네 빨래를 널었더니 금새 서걱거려 확인해보니 여전히 영하 6도.. 어쨌든 사야 이 아름다운 풍경을 놓치고 살고 있구나.. 7. 따뜻한 은신처 2015.02.06
갈망에 휩싸인 밤..ㅜㅜ 모님께서 일본온천여행을 다녀오셨는 데 이 밤 사야가 미치겠다. 온천욕도 그립긴 하지만 그 온천에서 먹던 음식들이 생각나 미치겠고 일주일에 한번은 가서 먹던 초밥도 너무 간절히 아른거리고 도대체 어찌 끓인 건지 가늠할 수 없었던 그 맑은 국물도 음미하고 싶고 흑우스테이크랑 .. 7. 따뜻한 은신처 2015.02.04
벌써 십년의 세월이라니.. 전에 썼듯이 사야는 사야블로그에 들어오는 유입검색어를 따라가 사야글을 읽어본는 게 새로 생긴 취미다. 보통은 그냥 그 글만 읽지만 가끔은 이것 저것 연달아 읽으며 예전 사야의 생각속을 헤매다니기도 한다. 본인이야기인데도 감탄하기도 하고 대견할 때도 있고 가여워 눈물짓기도.. 7. 따뜻한 은신처 2015.02.02
대단한 내공 ㅎㅎ 연포탕을 먹으려는데 마침 미나리도 있겠다 낙지볶음도 먹고싶다 이건 무슨 중국집에가서 짬뽕먹을까 짜장먹을까 고민하다 짬짜면 먹는 것처럼 반반으로 결정. 아 정말 저 두 요리를 합해서 일인분으로 만드는 건 왠만한 내공으로는 안된다 ㅎㅎ 글고 또 시도해본 안동찜닭 저것.. 7. 따뜻한 은신처 201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