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ut d'amoure |
Great Artists란 책 아세요? ..보스
오래간 만에 멋진 그림이 있는 홍콩 아줌마 집 대문을 두드립니다...ㅎㅎ
바쁜일이 대충 끝나 한숨 돌리는데...
2주만에 본연의 업무를 할려고 하니 무슨일부터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는군요.--;
홍콩의 멋진 구경(?)을 할려면 여름에 가야하겠네요...^^v
보스 마나님도 시각 공해를 우려해 홍콩의 여자들 같은 도전은 안 한답니다.ㅋㅋ
오사카는 예년보단 덜 더운것 같군요...
6월에 들어섰는데두 30도를 안 넘어니까요...
덕택에 보스는 아직 긴와이셔츠를 입고 다닙니다...ㅋㅋ
참,얼마전 있은 수출상담회때 한국의 한 중소기업 사장님이 보스가 상담 주선 해줘서 고맙다며 무거운 책을 선물로 가져왔더군요...
[세기를 빛낸 위대한 화가들]이란 재목으로 한국에서 출판된 번역본입니다.
영국의 Tim Marlow,Phil Grabsky, Philip Rance등이(유명한 사람???) 공저한 책으로 렘브란트,다 빈치등 12명의 거장을 소개한 책입니다.
그림과 해설이 곁들어진 꽤 두꺼운 책입니다...
그림의 문외한인 보스가 어떻게 보라구...이런 책을 가져다 주는건지...ㅋㅋ한국 소설이 더 읽기 쉬운데...^^;
덕택에 본의 아니게 미술사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ㅎㅎ
더위 안 먹게 조심하시구요...
적당한 노출은...더운데 생활하는데 필요악입니다...--*
Re:훌륭하신 분이네요..ㅎㅎ
미술책을 선물로 주시다니요
나도 뭐 그런 사람 좀 없나?? ㅎㅎ
보스님 유감스럽게도 제가 모르는 책에 모르는 저자들 입니다
재미있을 것 같아 부럽습니다
제게 보내주시면 제게 대신 읽어드릴 수도 있는데..하하하
전 보스님이 처음엔 선택과 집중으로 바쁘신줄 알고 부러웠답니다..^^
참 중소기업사장은 미술책을 선물로 주는데 도지사는 뭘 주었는지 궁금합니다..헤헤
그리고 필요악이라니 저도 그럼 용기를 내서..
내가 좋아하는 홍콩 ..무명씨
홍콩을 과장하면 밥먹듯이 들락날락 했었다.. 20번이상을 다닌것 같다..
그래서 홍콩이 좋은지도 모른다..
친한 홍콩여자친구도 너무 좋고..
첨 홍콩에 도착했을땐 지금의 신국제공항이 아니라 시내와 가까운 공항이었다.
예전 대한항공의 cf로 빌딩사이를 날으는 대한항공을 보여준 그곳이었다.. 아슬아슬 하게 곡예하듯이 빌딩사이에 있는 공항에 착륙을 할때의 그기분은 참으로 묘한 느낌을 받았다.
버스를 타고 도시의 건물을 보면서 칠바랜 홍콩의 건물과 우뚝우뚝 높이 서있는 모던의 건물과 그 습한 날씨...
모든것이 살아있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후의 홍콩은 죽어가는 도시로 느껴졌다..
뭔가가 변해도 변한것 같다..
난 홍콩에 가면 맘이 편해진다..
그 도시는 나를 유쾌하게 만든다..
늘 일때문에 가는거라 아직 그 유명하다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그곳(이름을 모르겠다)도 가보질 못했고 이름난 관광지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늘 시간을 내어서 간다고 인테넷을 뒤지고 수첩에 적어서 그곳을 간다고 하지만 늘 맘만 앞설뿐이다..
나도 사야님처럼 홍콩에 살고 싶다..
그 눅눅한 공기가 피부에 와닿는 느낌도 좋다...
Re:홍콩의 새 명소..^^
무명씨님
세상에 그렇게 오래 홍콩을 드나드셨다니 부럽네요
저야 반환전 홍콩을 모르니 분위기 비교하기가 어렵지요
근데 그 리프트타고 가는 곳은 어디인지요?
다음 번에 홍콩오시면 새 명소가 생겼으니 그리로 오십시오
홍콩섬 서쪽에 폭푸람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 바다라는 이름의 아파트에 어떤 마음씨 좋은 아줌마가 포도주까지 준비해놓고 살고 있거든요..ㅎㅎㅎ
홍콩의 새 명소 관람..^^ 민들레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 홍콩 여행시 홍콩섬 서쪽 참으로 마음씨 좋은 예쁜 아줌마보러 갈 예정입니다
사스도 지나가고 다시 활기찬 홍콩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민들레는 사일간의 휴가를 서울 인근
대성리등에서 보낼 예정입니다
옛날 학창시절을 그리면서....
Re:지금쯤은...
대성리에서 한 참 분위기가 있는 밤을 보내고 계시겠네요
부럽습니다
그 혹시 떼거지(?) 모임?? ㅎㅎ
홍콩은 정말 오시는지요?
뭐 믿을 수가 없지만 그래도 믿어보렵니다..하하하
행복.. empty
그림 감상하면서 듣는 음악이라...
사무실에서 칼럼 볼 때는 음악이 안들려서 잘 몰랐는데.. 음악이 들리는 곳에서 보는 그림은 색다르네요...
두 배로 행복한 느낌..^^*
어렸을 때.. 집에 24권짜리 명화 전집이 있었어요...17세기 화가부터 피카소까지의 작품이 있었는데.. 마치 책 읽듯이 보던 기억이 나요.. 지금도 그 그림 책(?)들이 있답니다.
그때의 저의 작은 소망은 서양 미술사를 공부해 보는거 였어요..심리학과 함께...ㅎㅎㅎㅎㅎ
지금은 그런 예술이나 창조적인 것과는 아주 먼 일을 하고 있지만..
잊고 있었던.. 그리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꿈이 생각난건 나그네님덕분인거 같아요...ㅎㅎㅎㅎ
그래서 언제나 여기를 들릴 때면 행복하답니다. ^^*
Thanks a lot..^^*
Re:미술과 수학의 상관관계..^^
아무래도 무지 큰가 봅니다..ㅎㅎ
말씀드렸었죠?
전 수학을 무지 좋아했었다구요
정말 시험공부하면서 밤새 본 적도 없는 제가 한 번 선생님이 틀리게 써주신 문제를 붙들고 밤을 샜었죠
하얗게 밝아오던 새벽이 되어서야 마이너스가 아니라 플러스였었다는 걸 발견하고 행복했던 그 기분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러고보면 전 고등학교때 탐구심이 가장 강했던가봐요..ㅎㅎ
대학을 잘못가서 인생이 완전 달라졌지만요..흑흑
근데 뭐 그럼 또 미술과는 전혀 상관없는 인생을 살았을 지도 모르니 한탄만 할 일은 아닌 거 같구..^^
전요
나무님 글만 읽으면 행복해져요
행복이 전염성이 강하거든요..헤헤
24권의 그림책이 있으시다니 부럽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건 거의 이론서라서 잘 읽지도 않는답니다
에구 요즘엔 카페에 글을 안남기니 아니 못남기니 수다가 길어지네요
멜한번 날릴께요..ㅎㅎㅎ
Re:Re:미술과 수학의 상관관계..^^
하긴.. 미술과 수학도 깊은 연관성이 있답니다. ^^*
그나저나.. 정말 이제 카페에는 안올거에요??? 카페가 엄청 조용한데..ㅎㅎㅎ
왜 안 오시는지 이유는 짐작하고 있답니다...그러니.. 애써 설명안하셔도..^^*
남은 주말 잘 보내시구요....행복한 한주 시작하시기를.....
내 휴식의 3요소 ..그렛
몇일간의 출장후 가지는 휴식시간..
격렬한 몸싸움과 체력의 한계점에 도전이라도 해보듯하는 운동....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거실에서 가져보는책들과의 대화..
육체적 나른함과 정신적 충만감에 젖은 몸으로 방과 거실을 왔다갔다 하면서 인상파의 작품감상에 푹빠져 있노라면...나의 또다른 반쪽이 하는말...혼자서 휴양지 기분 다내는것 같네요...한답니다^^
내휴식의 3요소...........정말 사랑한답니다
Re:여기도 또 행복한 분이..ㅎㅎ
그렛님
글을 읽으니 정말 편안하고 행복한 분위기가 마구 연상되어 저까지 기분이 좋네요
근데 또 출장다녀오셨어요?
정말 자주 다니시네요 혹 홍콩출장은 없으신지요? ㅎㅎ
저처럼 휴일이나 평일이나 늘 삶이 똑같은 사람에게는 특별히 휴식의 의미가 없긴하지만..
그래도 저도 삼요소를 찾아보자면요
일단 남편이 옆에 있어야할 것..(그래야 휴일인지 아닌지 아니까요..ㅎㅎ)
그리고 머리안아프고 연달아 읽을 수 있는 소설책 한 권
또 포도주..
완벽합니다..하하하
Re:Re:여기도 또 행복한 분이..ㅎㅎ
맞다...술이 들어가야 완벽한 휴식이군요..^^ 근데 낮술은 엄청 약한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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