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and betet: „Lass' die verfluchten Deutschen nicht siegen“
So jammern WM-Zwerge,die nicht mehr mitspielen dürfen
Deutschlands Torwart-Gigant Olli Kahn mit dem WM-Pott: So sieht der Albtraum der Engländer aus, veröffentlicht in der Zeitung „News of the World“
Die WM in der heißen Phase: Rudis Jungs kämpfen morgen gegen Südkorea um den Einzug ins Finale. Unser Lieblings-Gegner England und ihr Superstar David Beckham sind schon längst back home. War ja klar, dass sie auf der Insel jetzt wieder gegen die Deutschen schießen...
Die britische Zeitung „News of the World“ veröffentlicht in seiner jüngsten Ausgabe eine Fotomontage mit unseren WM-Helden Michael Ballack, Miroslav Klose und Oliver Kahn, der den WM-Pokal in den Händen trägt. Darunter die Aufforderung an alle Landsleute: „Und betet, dass dies nicht passiert.“
Der komplette Wortlaut: So schießt „News of the World“ gegen die Deutschen
Das Blatt legt gleich noch schwer nach. Schwört die ganze Insel mit einer Art „Fußball-Vater-Unser“ gegen die Deutschen ein. Der von Neid zerfressene Tenor: „Lieber Gott, wenn wir es nicht bis ins Finale geschafft haben, lass' es die verfluchten Deutschen auch nicht schaffen.“ Klingt nach 'ner gehörigen Portion Frust und Neid!
Im letzten Jahr noch hatten die Engländer sich als schlechte Gewinner gezeigt. Nach dem 5:1 gegen unsere Nationalmannschaft am 1. September veröffentlichte der „Mirror“ auf seiner Titelseite eine Todesanzeige. Sie verbrannten Oliver Kahns Handschuhe, dazu hämische Worte. Das war einfach nur verletzend und geschmacklos!
Über die neueste Hass-Attacke unseres Lieblings-Gegners können wir nur lachen. Schließlich können wir Weltmeister werden! Die WM-Zwerge von der Insel (Aus im Viertelfinale gegen Brasilien) jammern dagegen wie kleine Kinder, die nicht mehr mitspielen dürfen.
위의 기사는 독일 Bild라는 신문에 실린 겁니다
Bild는 글쎄 우리 나라 주간지 뭐 이런 수준의 신문이지요..ㅎㅎ
어제가 50주년이라고 하던데..^^
어쨋든 축구기사 읽으러 다니다가 거기까지 갔는데 이런 기가막힌 기사가..ㅎㅎ
남편은 어제 영국인이 말한 얘기만 듣고도 얼마나 웃던지..
나같음 화를 냈을텐데 부럽기도 하고..ㅎㅎ
원래 독일축구의 적(?)은 네덜란드와 영국이고 평소에도 서로 공격하고 놀려먹고 난리도 아니거든요
참고로 위의 기사는 대충 영국이 칸과 발락 클로제가 월드컵 우승컵을 들고 찍은 사진을 합성해놓고는 국민들이여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달라 라고 수준 비슷한 영국의 신문이 실었답니다
거기다 주기도문식으로 독일이 이기지 말게 해달라고 기도문도 만들고..흐흐
(제가 영어 원본도 올리려고 찾아봤는데 못찾겠네요..ㅠㅠ)
어쨋건 그런 독일의 반응은 집으로 돌아간 한에 참가 못하게 되니 유치하게 땡깡부리는 거라고..흐흐
하이튼 쓰는 언어도 그렇고 제가 평소에 읽는 슈피겔지완 넘 다른 분위기예요..^^
오늘 독일이 지면 대중지 성격의 영국 신문이랑 네덜란드 신문 축제 분위기에 마구 잡이로 놀리는 기사가 전면장식을 할 껍니다..^^
참 어제 차두리가 넘 멋진 독일어로(완벽한 발음으로..ㅎㅎ) 한국을 위해 골을 넣고 싶다고 하는 짧은 인터뷰를 들었는데 넘 좋았습니다
그리고 칼럼에 대해..
제가 처음에 밝혔듯이 제 독일어향샹이 사실은 가장 큰 목적이고 칼럼을 개설하고 아무래도 독일어를 더 열심히 하게 되어 기쁩니다
근데 제 칼럼이 독일어로만 되어 있어 어렵다는 분도 많이 계시고 여러분께 큰 도움은 안되는 것 같네요
앞으로 비둘기를 다 올리려면 30회도 넘어가야하는데 독자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얼마나 읽고 계시는 지 궁금해서요
실제로 제가 파악되는 분은 열심독자 Vibeke님 밖에 안계시고 비베케님은 워낙 실력이 있으셔서 제가 올리는 단어가 도움이 되는 것 같지도 않고..ㅎㅎ
이제 한달도 넘고 조금있으면 두 달이 되어 가는데 한 번 짚고 넘어가고 싶네요
의견 주시면 제게 힘이 많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축구는..ㅎㅎ
저희는 한국인을 불러 볼까 나가서 다른 외국인들과 섞여 볼까 집에서 각자 다른 티비로 볼까 무지 고민을 하다가..
결론은 중국 화면으로 일분 늦은 독일인터넷방송 해설로 다정히(?)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두 팀 모두 열심히 공정히 싸우길 바라며..
아 물론 한국이 승리하기를 빌며..
사실 축구를 좋아하는 남편때문에 마음은 좀 걸린답니다..^^*
하루 종일 고민해서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해야겠어요..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