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과 십일월이 개화시기라는 산국은 시월말이 되니 제대로 다 핀다
지난번 올린 거 말고도 어마어마하게 핀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저 모닝라이트 뒤에도 오른쪽 문 앞에도 산국
유럽말채 주변도
이곳에도
이건 산국이 아닌 줄 알았는데 이것도
대문옆에도
부엌뒤에도
그린라이트 저 아래쪽의 작은놈도
요 앞의 작은놈도
몰랐는데 여긴 저 울타리 밖까지 가지가 뻗어나가 왕성히 피고 있더라
산국 말고 흰 용담도 개화시작
곧 시들줄 알았는데 의외로 오래 버티는 창포잎
풀이 눕는다가 아니라 창포잎이 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