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의 낯선 마당

산국 가득한 시월의 끝자락

史野 2023. 10. 31. 07:45

시월과 십일월이 개화시기라는 산국은 시월말이 되니 제대로 다 핀다
지난번 올린 거 말고도 어마어마하게 핀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저 모닝라이트 뒤에도 오른쪽 문 앞에도 산국


유럽말채 주변도


이곳에도


이건 산국이 아닌 줄 알았는데 이것도


대문옆에도


부엌뒤에도


그린라이트 저 아래쪽의 작은놈도


요 앞의 작은놈도


몰랐는데 여긴 저 울타리 밖까지 가지가 뻗어나가 왕성히 피고 있더라


산국 말고 흰 용담도 개화시작


곧 시들줄 알았는데 의외로 오래 버티는 창포잎
풀이 눕는다가 아니라 창포잎이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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