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또 안나와
밤에 샤워할 때 부터 뭔가 이상하긴 했는 데 고친 지 며칠 안되었으니까 혹 가뭄이라 물이 부족한 건 가도 생각했다만
결국은 그 것도 아니고 결론은 이상한 소리내며 멈추었슴
모터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덕에 사십만원 가까이 전기세를 낸 아픈 기억이 있는 관계로 일단 고장나면 플러그라도 빼놓자고 간 남의 집 마당
아 젠장 안의 말 소리도 막 들려
무슨 도둑질하러 간 인간처럼 플러고뽑고 기어나오긴 했지만 그 집에는 CCTV도 있으니 그 기어가는 웃긴 모습도 다 찍혔겠지
아 정말 사야가 아는 모든 욕을 하고 싶은 데 아는 욕도 별로 없고 열받은 김에 나름은 스스로를 제어한다고 낫들고 설치다가 손가락에는 피나고.ㅜㅜ
성격이 팔자를 만든다고
정말 사야를 어쩌면 좋니
수도가 안 들어오는 곳이라면 동정표나 얻을 수 있지 울 언니 말대로 대한민국 누구나 쓰는 그 수도를 거부하다가 하는 이 개고생이라니
내일은 일요일이라 수리하시는 분도 쉬시고 어차피 등록을 한다고 해서 당장 와서 수도연결을 해주는 건 아니니 어쨌든 하루는 벌었네
아 진짜 미치고 팔짝 뚜;겠다
'7. 따뜻한 은신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다 살았다 (0) | 2016.08.14 |
---|---|
작심 첫날 (0) | 2016.08.10 |
이건 폭력이다..ㅜㅜ (0) | 2016.08.06 |
격한 그리움? (0) | 2016.08.05 |
긴 하루 2 (0) | 2016.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