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22일에 한국에 돌아왔으니 정확히 사년이다
생각해보면 참 긴 시간?
아님 짧은 시간?
사년동안 거의 일년마다 사는 곳을 옮겨다녔더니 그 시간들은 너무 정신없이 흘러갔고
또 그 사이 내게 일어난 사건들로만 보면 결코 짧진 않았던 시간들이었다만
과연 사년이란 시간은 인간에게 아니 어느 특정나이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 시간일까
돌아온 지 사년이나 되었지만 나는 사실 아직도 내가 뭘 어떡해 해야하는 지 어찌해야 이 사회에 적응하는 건 지 잘 모르겠다
아 이런 글을 쓸려던 건 아니었는데
우짜든둥
다른 어떤 날보다 예전이나 앞으로나 8월 22일은 내게 잊혀지지않는 의미가 될 거 같다
한국에 돌아와 사년동안 쉽지 않았고
뭐 앞으로도 쉽지않겠지만도
2011.08.22 여주에서...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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