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헌의 고수기행 뒷심이 좀 부족하다 2006-04-21 16:49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나는 저자를 좋아한다. 새 책이 나왔다고 해서 구입해야지하고 있다 그냥 한국을 갔는데 어찌 알고 지인이 선물을 해주어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물론 저자를 계룡산으로 보내려면 내가 책을 열심히 팔아줘야한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말.. 잉크 묻은 책장 2007.05.03
조용헌-방외지사 송구영신을 함께 한 책 2006-01-01 19:28 한 해를 돌아봐야할 31일에 방외지사 1권을, 새해를 계획해야 하는 오늘 방외지사 2권을 읽었다. 물론 일부러 그랬던 건 아니고 그냥 집어 들었는데 놓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묵은 해를 보내겠다고 마주 앉은 식탁에서, 그리고 오늘 네시가 넘어 점심을 먹.. 잉크 묻은 책장 2007.05.03
루시 프래트.린다-구두, 그 취향과 우아함의 역사 내 삶의 날개 2006-06-21 20:49 사람마다 집착하는 것들이 몇 개씩은 있겠지만 내겐 신발이 그렇다. 페티쉬라고 할만큼 많은 신발을 가지고 있는 건 물론 아니지만 특이한 신발도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신발은 비싸도 그냥 사는 편이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패션의 완성은 신발에 있다고 .. 잉크 묻은 책장 2007.05.03
이석우-예술혼을 사르다 간 사람들 혼에도 색이 있을까 2006-07-10 15:09 나도 과거 어느 시점에 화실에만 틀어박혀 직접 그림을 그리기도 했고 지금까지 미술이나 음악을 전공한 사람들을 꽤 많이 만났다. 음악하는 사람들은 잘 모르겠던데 미술하는 사람들은 느낌이 다르긴 달랐달까. 음악하는 사람들을 보면 날마다 연습을 해야해서인지(.. 잉크 묻은 책장 2007.05.03
메리 앤 스타니스제프스키-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미술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떠리 2006-06-06 13:51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이 책은 책소개 '미술에 대한 오래된 편견과 신화 뒤집기' 처럼 극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흥미롭다. 사실 누구나 한 번쯤은 현대미술(근대미술 Modern Art를 포함한 의미에서)에 대해 답답함을 넘어 열등감을 느껴.. 잉크 묻은 책장 2007.05.03
곽윤섭-나의 첫번째 사진책 생활사진사가 되어보자 2006-07-21 13:22 생활사진사라니 이런 재밌는 말을 이 책을 통해 처음 들었다. 그러니까 직업적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아닌 취미로 사진을 하는 사람들을 그렇게 부르나보다. 한겨레기자인 저자가 사진기자로서의 경험과 사진클리닉을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내놓은 이 책은.. 잉크 묻은 책장 2007.05.03
진순신-시와 사진으로 보는 중국 기행 내 사랑 중국 2006-07-23 14:53 독일도 좋고 아일랜드도 좋고 살아봤던 곳은 다 사랑하는 듯하니 이거 사랑이 너무 헤퍼서 문제다만 그래도 난 중국이 너무 좋다...^^;; 얘기햇듯이 중국드라마를 엄청 봤는데 특히 명청시대의 건물들이나 마을이 나오는 걸 보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금요일에 봤던 투게더.. 잉크 묻은 책장 2007.05.03
여동완-실크로드 2천 년 역사의 현장 2006-07-22 14:22 실크로드에 대해서는 너무나 많은 책이 나와있어 고르기도 쉽지 않았다 이 책 겉표에 있는 제목은 '사진을 보면서 읽는 실크로드'인데 앞의 글자가 작았던 관계로, 아니 나란 애가 워낙 덤벙거리다보니 '사진으로 보는 실크로드'로 읽었다. 가격도 비싸고 잠시 머뭇거.. 잉크 묻은 책장 2007.05.03
조대엽-아들과 함께 걸은 실크로드 6000Km 멋쟁이, 그러나 조금 불편한 그의 시선 2006-07-02 12:11 실크로드를 여행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이 책 저 책을 검색해보다가 아들과 함께 걸은 실크로드라니 구미가 당겨 구입을 했다. 거기다 배낭여행이니 정보얻기도 쉬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말이다. 치과의사인 저자는 일년에 한 번 정도 병원문을 .. 잉크 묻은 책장 2007.05.03
후지이 쇼조-현대중국, 영화로 가다 내게 중공이었던 그 나라 2006-01-30 12:45 제대로된 고전교육은 커녕 제도적으로 한문에 까막눈이길 강요받던,(좀 과장하자면..^^) 한글세대인 나는 중국에 대한 이미지는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 날을..'로 시작되는 노래와 함께 무식하게 밀고 내려와 우리의 분단의 원흉이 된 공산국나라가 전부였다. .. 잉크 묻은 책장 2007.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