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을 잠시 쉬겠습니다
사실 제 칼럼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도 아니고
특히 제 칼럼엔 다음칼럼에 무슨 일이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은데
정말 죄송합니다
떠도는 제게 칼럼은 소중한 소통의 공간이었는데 저도 속상하고 안타깝습니다
새 칼럼으로 이사와서 자꾸 여기 저기 잡음이 생기고 이 칼럼 구조적인 문제도 많아 힘들었더랬습니다
그래도 소수지만 제 글을 기분좋게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늘 힘을 냈었지요.
지금은 그냥 이 곳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더이상 욕하고 싸우는 모습들 보고 싶지 않습니다.
처음엔 곧 끝나겠지했는데 끝이 없구 바라보는 사람도 지치고 상처가 됩니다.
쉬는 동안 책도 열심히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즐겁게 지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2004.09.07. 동경에서 史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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