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 and the city ..무명씨
이 그림을 보니 얼마전 티브에서 본 sex in the city 가 생각난다.
재벌의 남자를 사귄 한여자가 그남자집에서 하루를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려고 하니 하녀가 아침을 갖다 줄거니 편하게 누워있어라고 했다..
그남자 출근하고 하녀가 들어온다.
그 하녀가 그여자에게 한마디 한다.
이 더러운 이불하면서 확 걷어낸다
일어나...
누워있던 여자 아침은 없냐고 하니?
뭐 아침? 하면서 상소리를 해댄다.
주인앞에만 있으면 그 하녀가 공손에 맡은바 임무를 다하는데 남자만 없으면 그 남자의 파트너에게 온갖 모욕을 주면서 화를 참지 못한다..
이 그림처럼 저렇게 도도한 여자도 그럴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Re:그림 속의 그녀는..
나중에 신분이 높은 어떤 사람의 아내가 되었다는데..
내가 어디서 읽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서 그냥 뺐습니다..ㅎㅎ
그 유명한 드라마..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근데 내가 영국가면 제발 주인공들에게 내 대신 안부좀 물어달라던 코로네이션 스트릿은 안보셨나보군요..흑흑
크로네이션 스트리트.. 무명씨
사야님 말씀대로 그 드라마 봤습니다만 전 friend나 섹스온드시티인지 인드시티이런 시트콤을 좋아하거든요...
같이 살던 영국 룸메이트 아줌마가 그드라마를 하두 좋아해서 그 시간에 들어와서 저녁밥을 크로네이션 스트리트와 함께 먹더라구요..옆에서 몇번 봤는데
딱 한국판 전원일기 스타일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담에 혹시 영국 가게 되면 꼭 보고 말씀 드리겠어요..
그 드라마 배우들 잘 지내고 있더라구요...^^
Re:역시..ㅎㅎ
무명씨님은 저보다 젊으시군요..^^
전 프렌즈를 보고는 절대(?) 웃음이 안나와서 잘 안봤는데..ㅎㅎㅎ
그거아니면 이스트엔더스 뭐 어쨋거나 영어공부한다는 핑계대고 자주 보던 드라마들이죠
정말 삼년가까이 보고 와서 인지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변했는지 무지 궁금..헤헤
Chocolat ..사야
이 영화 보셨나요?
초코렛을 주제로 해서 내재된 욕망을 찾아가는 로맨틱코메디랍니다
1959년 얘기라는데 아직도 초코렛이 금지의 물건(?)이라는게 놀랍죠
비디오로 나와 있다니까 안보신 분들 이번 주말에 한 번 빌려다 보시면
후회 안 하실거예요..ㅎㅎ
예고편
Re:흐흐...boss
이 영화를 올해 발렌타인때 고베의 쉐라톤 호텔에서 와이프랑 봤죠...
근데...
끝나기 몇분을 남겨놓고 기계고장으로 라스트신을 보지 못했답니다...^^;
대신 호텔에 클레임(?)을 걸어 유선방송료 무료로 하구, 과일 써비스 받았습니다.ㅋㅋ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보스는 아직 회사입니다.
저녁은 회사에서 짜장면 시켜 먹습니다.ㅋㅋ
보스는 내일도 출근일려나...^^v
Re:Re:그러고보니..
지난 번에도 참 같이 놀러가셨군요..에구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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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hocolat 女人-줄리엣비노쉬 ..모래알
넘 재미있게 본 영화였는데...
다시 한번 예고편을 보니 새삼 감동의 잔물결이 이네요...
서풍이 불 때 우산을 타고 날아와
서풍이 다시 불 때 떠나가는 메리포핀스처럼
북풍이 휘몰아치던 잿빛 마을에 유난히 붉은색 망토를 두르고 나타난
줄리엣비노쉬 모녀...
달콤하고 쌉싸름한 쵸콜릿을 온갖 사랑의 묘약으로 만들고
다시 북풍이 부는 어느날 마을을 떠나죠...
저는 이런 류의 영화를 아주 좋아하죠...아니...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나 <반지의 제왕> 같은 판타지나
<미션임파서블> <메트릭스> 같은 블록버스터도 무지 좋아하죠...
쵸콜릿을 넘 많이 먹으면 중독이 되듯이
영화도 때로는 중독된 것처럼 하루에 3편을 내리 본다든가 하는 때도 있죠...
안 볼 때는 한달에 한편도 안 보죠...ㅋㅋㅋ
암튼 다양한 영화가 줄리엣비노쉬의 쵸콜릿 가게처럼
갖가지 모양의 초콜릿에 갖가지 마법을 섞은 사랑의 묘약처럼
비디오가게나 영화(관)가게에서 입맛대로 혹은
그날의 기분에 따라 골라 먹으며 행복감을 종종 느끼죠...
두어 시간의 삶을 영화 속에 몰입시키고...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때로는 조연이 되어
때로는 작가... 때로는 철저한 관객이 되어 보기도 하죠...
ㅎㅎ 머든 맘대로 생각하고 상상하고 빈정대고 욕도 하죠...
어쨌든 영화는 어떤 정해진 시간 동안 구성을 가지고 흘러가고...
감독의 의도를 알아채든 머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약속한 시간 동안의 멋진 여행이 이어지죠...
어제는 <아멜리> 라는 프랑스영화를 명화극장이던가 암튼 TV에서 보았죠...
어떤 영화인지 궁금했는데... 보게 되었죠...
아~ 정말 재미있더군요...!!
요즘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맘만 분주한 가운데...
영화 한편 보지 않고 여유없이 보냈는데...
월욜 아침부터 여유를 찾으라는 神의 계시...
아니 史野님의 계시네요...
잘지내세요... 다른 분들도...
Re:Re:저는요..^^
비디오로 7개가 하루 기록입니다..ㅎㅎ
해보니까 다신 할 일이 아닌것 같아 그냥 참고있죠..^^
주말엔 노트북이 연결이 안되어(한국어가 있는..ㅠㅠ) 그냥 겸사 겸사 영화를 몇 개 보았죠
특히 본 줄 알았던 로마의 휴일과 우체부는 벨을 두 번 울린다
정말 좋았습니다
참 아멜리는 어떤 영화죠? 본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이래서 많이 보는 게 좋은 게 아니라니까요
어떨땐 몇 주전에 읽은 책내용도 생각이 안나니 말예요..(아님 치매현상이 벌써? ㅎㅎㅎ)
사다놓고 아직 보지 않은 디비디몇 개가 다 프랑스영화라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배워서 볼까 하구요
원래는 사십대에 시작할려고 했는데 좀 땡겨볼까요? 하하하
여러가지로 바쁘시겠지만 늘 건강 신경쓰구요...^^*
헉~ 어느새 ..마크툽
그림이 커져있네요...
휴가 갔다오고, 이틀 일하고, 다시 하루쉬고... 오늘 출근했는데요.
정신없이 바쁘네요.
휴가 기간동안 애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답니다.
경남수목원과 마산에 있는 돝섬에도 갔었구요.
사야님~ 제가 사진을 올리려고 용을 써봐도 이게 되지가 않네요.
넘 크게 나오는지라...
ㅋㅋ 정말 어려워요.^^
Re:고무줄 그림..^^*
이 그림은 크게 보아야 맛이 나는 거 같아 바꿨는데 또 넘 커서 화면에 다 안들어가는 것 같아 좀 줄였습니다..ㅎㅎ
마크툽님 사진도 제가 이렇게 줄여드릴테니 멜로 보내주십시오..^^
오늘은 남편상해지점 여자애가 따끈 따끈한 아이 사진을 열장도 넘게 보내오는 바람에 안되구요
내일 부터는 멜 용량을 비워 놓겠습니다..하하하
휴가를 아이들과 재밌게 보내셨다니 부럽네요
에구 저는 어느 세월에 낳아서 애들끌고 다닙니까? -_-;;;
그래도 살아야하니까..ㅎㅎ 저희 부분 오늘 데이트하러 나갑니다
저렴한 이집트 식당이 있다고 해서 한 번 시도해볼려구요
이집트는 꼭 가보고 싶은 나라중 하나인데 유럽으로 돌아가게 되면 언젠가 기회가 오겠죠
그럼 때빼고 광내기를 위해 이만..ㅎㅎㅎ
그렛의휴일 ..그렛
칼럼에 올라오는 그림들이 참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호,마네,모네,크로스..등의 후기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좋아한답니다..칼럼과 함께 사야님의 홈에서 볼수있는기회가 주어주겠죠..?^^
저는 휴일을 거꾸로 보냈는지...축구대회에 나갔다가 양발목을 접질려서...꼼짝못하고 있답니다..
사야님...건강 조심 하십시요^^*
Re:세상에..
많이 다치신건 아니시겠죠?
그럴땐 울엄마가 그러시던데 치자가 좋다고..^^*
근데 아직도 축구를 하신다니 존경스럽습니다..ㅎㅎ
누구는(?) 주말에는 힘들다고 꼼짝도 안할려고 하는데..흑흑
저도 인상파를 무지 좋아하죠
근데 크로스를 좋아하신다니 신기하네요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화가인데..^^
어쨋든 빨리 나으셔서 여기 저기 활기있게 다니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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