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휴일동안 내내 새 글들이 줄줄이 올라갑니다.
제가 재 작년부터 작년가을 까지 일년 반 정도 운영하던 한 인터넷서점 공간에 올린 리뷰들입니다.
작년에 고객관리에 너무 성의가 없는 그 사이트에 열받아(네 제가 해외살면서도 책을 엄청 사서 늘 백금회원이었습니다..ㅎㅎ) 회원탈퇴시 블로그를 폭파하기전 간신히 리뷰들과 몇 글만 백업받았답니다.
여기다 차분히 옮겨놓을 생각도 있었는데(그래서 사실은 이 잉크 묻은 책장이란 카테고리도 만든 겁니다) 급한 마음에 쭉 카피를 해다 워드에 저장해놓았더니 제가 혹 참고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도 찾아보기도 너무 불편하고 또 어차피 공개된 곳에 썼던건데 아깝다는 생각도 들어서요..ㅎㅎ
거기에 리뷰를 써서 올릴 땐 뭔가 강요된(?) 기분으로 책을 열심히 읽었는데요 탈퇴하니 책을 잘 안 읽게 되네요. 아 물론 책을 구입하지 않은 지는 육개월이 넘었구요.
그래도 읽은 책을 또 읽는 다 던지 아니면 한 책을 오래 오래 읽는 다던지 하니까 장단점은 있습니다..^^
웹사이트에는 같은 글이 하나만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여긴 올리지 않았던 글들입니다.
참 여행기 몇 개를 똑같이 올리다보니 예의가 아닌 듯하여 중국여행기는 전혀 다르게 써서 올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여행기가 사라진 건 너무 안타깝네요. 제게 무지 중요한 여행이었고 느낀 것들을 곱씹을 필요도 있는데 말입니다.
어쨌든 전에도 몇 개 옮겨놓기도 했고 또 그럴 때 펌이란 말을 붙였었는데요 이젠 어디에도 올려져 있는 글은 아니니까 그냥 펌이란 말은 생략하고 올리겠습니다.
제가 썼던 날짜순으로 올릴 건 아니구요.
어차피 참고도 할 목적이고 정리하는 차원에서 주제별로 올려놓을 생각입니다. 아 물론 언제 썼던 건지 날짜는 달아놓고요.
세어보지 않았지만 기억에 의하면 대충 육칠십개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니 뭔일인가 하지 마시라구요..ㅎㅎ
그러고보니 검색으로 들어오셔서 그런지 예전 글들을 읽으시는 분들도 꽤 되시던데 칼럼에서 블로그로 어쩌고 웹이사가 진행되는 사이에 태그가 깨지거나 잘 읽을 수 없는 글도 많더군요.
리뷰 옮겨놓기가 끝나면 상황되는 대로 예전 글들도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07.05.03.Tokyo에서..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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