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객
사야를 고통스럽게 하는 존재, 왕방가지똥이다 작년에 제거하는 과정에서 떨어진 씨들이 곧바로 발아하기 시작하는데 미치고 팔짝 뛰는 정도를 지나 욕이 육성으로 터져나오더라 계속 물을 주다보니까 신나개 발아해서 방가지똥만 수만개는 뽑은 거 같다 김연경의 식빵보다 더한걸 구웠다니까 그래서 사야에게 빈땅은 공포다 그걸 다 모종으로 채울수는 없으니까 그래서 씨를 어마어마하게 뿌린건데 보통은 집초가 이기더라 뽑는데지쳐 포기하고 갈아엎은 적도 몇번 작년에 제거하다 지쳐 몇개 남겨눟은 놈들 하나는 하도 안뽑혀 저리 막아놓고 돌도 올려놓고 ㅎㅎ 아직도 대문쪽으론 난리도 아니다 그렇게 뽑았으면 양심상 좀 그만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 물론 제일 제거하기 힘들어 그렇지 지칭개 고삼덩굴 냉이 개여뀌 개망초 글고 글고 글고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