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에노시마에 다녀왔다. 멀지도 않은데 늘 가봐야하지 마음만 먹고 있던 곳. 창밖은 따뜻한 햇살가득. 설레이는 마음으로 잔뜩 멋을 내고 나갔다가 바람이 얼마나 찬지 고생 좀 했다지..ㅎㅎ
에도시대의 명소였다는 이 곳은 지금도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너무 많이 사람때가 타서 사실 무척이나 실망스러웠다. 그럼에도 꽃은 햇살은 좋다..^^ 그래도 섬의구조가 어찌나 황당하게 되어 있던지 섬에 갇혀(?)있다가 집나간지 정확히 9시간만에 집에 돌아왔다.
3월 29일 에노시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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