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또 나타나는 무슨 원. 가정집은 아니지만 저런 집에서 한 일년만 살아봤으면 좋겠다.
아까 빠른 계단으로 내려왔으면 저 길 끝으로 오게되었는데..^^ 어쨋든 내가 주로 이용하는 우체국..
드디어 큰 길로 나왔다. 내가 참 좋아하는 이태리레스토랑인데 남편이 스시에 목숨거는 바람에 한 번 가보곤 가본 적이 없다..-_-;;
이사와서 물건은 저기서만 사는 줄 알고 주야장창 다녔던 편의점. 한 총각이랑 친해져서 바람난건 아니고..ㅎㅎ 왔던 조카가 우리가 아는 사이란걸 모르곤 아니 저 아저씨 왜그렇게 오바하냐고..^^ 저 길을 쭉 따라가면 그때 그 지하철역이 나온다
길을 건너면 내가 그 고생해서 마련했던 성탄나무를 산 꽃집. 저기 억수로 다녔는데 이제 집에는 말라비틀어진 화분만이 뒹군다..ㅜㅜ
다 생략하고 어쨋든 드디어 슈퍼에 도착..날씨도 덥고 아이고 힘들다. 그냥 내려가긴 억울하니 올라가볼까? ㅎㅎ
한층만 올라가면 이렇게 괜찮은 바가 있지롱..^^
바뒤로 쏟아지는 햇살이 환상이다.
문명인 될라고 용쓰느라 한 마취도 아직 깨지 않았지만 지친 상태는 역시 시원한 맥주가 최고.
아저씨 호가든 파인트하나요..흐흐
시장봐 돌아왔더니 의사선생님 전화하셨다. 뭐 술마셨단 얘기는 안하고 괜찮다고 했더니 그래도 자기전엔 진통제 꼭 먹으라니 친절하시기도 하다...^^
2005.06.14 東京에서 사야.
이 코끼리다리랑 올라갔다 내려갔다 날씨도 더운데 돌아다니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점심시간인데 뭐 시원한 맥주라도 한 잔씩 드시고
모두 행복한 오후 보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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