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에서의 단상

참 천박하다

史野 2016. 11. 26. 01:50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만 이 나라 언론이,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이 참 천박하다

아니 이렇게 몰고가는 그 세력들의 의중이 천박하다는 게 맞을까 아님 교활하다는게 맞을까

지금 이 때가 비아그라 타령할때니?

뭐 외국언론도 다룬다고?


설마 그 분이 진짜 필요해서 그 약들을 샀겠냐?

하도 개판으로 돌아가다보니 거기 계신 권력이라고 생각하시는 떨거지 분들이 얼씨구나하고 필요한 약들을 국민세금으로 마구마구 사들이셨겠지

어차피 눈먼돈이고 눈먼세상이니까


지금 대통의 실정이야 워낙 예견된 거고 사야는 하나도 놀랍지도 않다만 지금의 이런 가쉽거리같은 실정이 과연 이명박이 한 것들보다 더할까?

사야는 요즘 뉴스들보다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이 판이 더 공포스럽다

왜 지금 새삼 촛불인데?

사대강을 논할 때 그 로봇물고기를 논할 때가 더 심각한 거 아니었나?

자원외교같은 것도 그 쪽이 더 심각하지 않았나?

그랬던 인간이 다음 대통은 자기가 뽑는 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이 정권이 어쩌고 저쩌고 인터뷰도 하는 데 사야는 그게 더 끔찍하다


지금 그 박근혜 탄핵해서 뭐할 건데?

백만이 아니라 오백만이 모이면 뭐할 건데?

이명박이 아가리에 가져가나?


정말 짜증이 확 밀려온다

중요한 건 그게 아니잖아

국민이 일어난 탄핵은 세월호때 했어야했다

그리고나서 이명박의 죄도 그때 함께 물었어야했다


아 신발

백날 촛불 들어봐라 세상이 바뀌나

왜 갑자기 침묵하던 언론들이 모두 들고 일어나서 이 난리인데?

세상이 바뀌어서?

국민이 무서워서?

아님 손석희가 무서워서?

갑자기 이 나라에 정의가 살아나서?


정말 웃기고들 자빠졌다

노무현이 왜 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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