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챠트 역주행같은 건 들어봤다만 통증 역주행은 처음 경험해본다
다친 지 일주일이 넘었는 데 이제서야 허리아래 앙옆 뼈가 미친듯이 아프다
원래 아팠었는 데 다른 곳이 넘 아파 몰랐던 건가?
하긴 지난 번 머리 다쳤을 때도 다른 곳도 다쳤다는 걸 이주만에 알았다..ㅎㅎ
어제 다치고나서 처음으로 파스를 네 장 붙이고 잤는 데 오늘 아침 허리가 너무 아파깼다
막 다쳤을 때도 누워있으면 괜찮았는 데 장난이 아니더라니까
거기다 오늘은 뼈아픈 것 까지 진짜 신기하다
뭐 지들끼리 너먼저 아프다고 말해라 줄 서는 것도 아니고 ㅎㅎ
삼개월 내 아프기만 하다보니 방치한 마당엔 사야없이도 꽃들이 피긴 피더라
사야가 거의 미치는(?) 꽃이 장미였는 데 사야 손바닥만한 장미가 저리 피었는 데도 심드렁.
장미보다 좋은 연포탕
그리고 또 멍게비빔밥
설거지도 못하고 있는 주제에 그래도 만들고 또 먹는다 ㅎㅎ
우짜든둥
사야가 요즘 좋아하게 된 크러쉬라는 래퍼가 있는 데 멍때리기 대회에 나가 일등을 했단다
그런 대회가 있는 것도 신기하고( 사야도 나가고 싶다 ㅎㅎ) 그 놈이 거기 나가 일등을 했다는 것도 신기하다
아 아픈 데 정말 아픈 데 세상엔 왜이리 재밌고 신기한 일은 많은거니
아 몰라
또 왕 짜증나
여기까지 쓰다가 슬픈 전화통화를 했다
늦복이라고 사야혼자 엄청 행복했는 데 아니라네
얌마
다 잘 될거야
누나는 무조건 그렇게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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