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고 팔짝 뛰겠다
시어머니랑 통화했다
마침 사야이야기를 하고 있었단다
그래서 그 손님이 누구냐니 사야가 모르는 사람이란다..ㅜㅜ
절대 그럴 수는 없다
할로했더니 당장 묻는 다 너 경숙이구나
니 이야길 하고 있는 중이었어, 라고 말한다
그리고 말한다
온다 그랬잖니?
언제 오니?
너 온다고 안했니?
라고 묻는다
아냐 그냥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했어
나 못가
손님 있다며 끊자
상관없어
전화번호 말해
니 연락처 좀 알자
날씨가 너무 좋아 마당에 나와 있다고 말한다.
아 엄마
사야의 엄마
아 진짜 미치게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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