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따뜻한 은신처

난 네가 용서가 안된다

史野 2016. 5. 27. 23:37

 

친구가 한 걸 보고 재밌어보여 따라했다는 네 그 변명이 더 용서가 안된다

 

절벽을타고 엄마심부름으로 두부를 사러간다고?

효자라서 좋겠다

 

드라마를 시작했더라

잠시 네가 정말 잘되길 네 미소에 잠시 심쿵하기도 했던 내 천박함이 싫다 진짜 싫다

진실이야 너만 알겠지만 실수였더라도 용서가 안돼

헤드라인만 봐도 소름이 끼쳐

 

절벽에서 떨어진 노통의 사인이 두부손상이고

그래서 저렇게 절벽사진을 올리며 두부사러간다고 조롱하는 사진을 올리는 인간들이 이 땅에 있다니

 

용서 안 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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