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가 피기 시작하니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황홀하다
세상에 저 송이하나에 꽃봉우리가 서른개가 넘게 맺힌다
만개하기시작한 게 벌써 세 개 , 꽃송이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도 네 개..
고기공남편놈 저 가지를 옆으로 유도하면 어떻겠냐고하길래 사야가 그랬다
그럼 집안 사야가 앉는 자리에서 안보인다고 ㅎㅎ
내다보면 늘어져있는 저 꽃송이들..참 좋다
물을 잘 안마시는 사야가 요즘은 나름 즐기는 검은콩차
차를 끓이고 남은 콩으론 콩국수를 만들어먹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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