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따뜻한 은신처
비는 여전히 엄청 쏟아지는데
미친듯이 짖어대서
피곤해 죽을 것 같은데도
그래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튀어나가 비맞으며 이리보고 저리보고
다시 들어와 휴대폰들고나가 후레쉬 기능켜 다시보고
눈물나고 속상해서 저년을 두들게 패고싶다만
그냥 한이불덮고 털끝하나 닿지않은 상태로 이 분을 삭히고있다
나쁜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