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연양리풍경

우울하고 낯선 날들

史野 2009. 12. 13. 19:48

 

 

 

 

 

 

 

 

 

 

 

 

 

 

 

 

 

 

 

 

 

 

 

한동안 해가 나질 않았다.

 

안개자욱한 날들때문인 지

 

뭐 한 것도 없이 벌써 12월이기 때문인지

 

요즘 사야는 자꾸 낯설어지는 자신과 싸우느라 또 열심히 퍼마시는 중.

 

 

그래도 여전히 눈이 내리면 설레고..

 

 

울 새깽이들을 보면 즐겁고..

 

 

그렇게 또 파란만장했던 2009년이 하루하루 저물어간다.

 

 

 

 

 

 

2009.12.13. 여주에서.....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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