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아침 아무리 달리기를 즐겨한다고는 해도 요즘 달리는 건 쉽지가 않다. 온도는 문제가 아니지만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이 서울의 그 바람. 웃어도 좋지만 예전 '내 빰을 베어가는 구나' 싶던 그 바람마저도 이젠 '아 이게 그 바람이었어' 하는 그 흥분에 사는 사야다. 뛰다보면 땀도 나고 열이 나기 마련이지.. 1. 전망 좋은 방 200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