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질? 염장질? 뭐라고 얘기하셔도 좋습니다만 방금 서울로 부터 날라온 따끈따끈한 소식을 그냥 넘어 갈 수가 없습니다.
저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저 귀여운 놈이 오빠의 둘째 아들입니다. 왜 신랑생일에 독일어과 외고 일학년이면서 벌써 독일어로 축하 메일을 보냈다고 자랑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놈이 이번 고교 증권경시대회에서 일등을 했답니다!!!!!
경제부총리상도 받게 된답니다. 축하한다고 뭐 받고 싶은거 없냐니까 상금도 삼백만원이라고 으쓱해 하네요 귀여운 놈.
오빠가 한턱낸다고 밥먹으러 오랍니다..하하
신랑도 대단하다고 무지 기뻐하고 와 정말 똑똑한 집안이라고 해서 제 위치가 다 올라가네요..^^
경제학과에 진학하고 싶어하는데 벌써 자기 꿈을 위해서 열심히 하는 걸 보니 대견하기도 하고 훌륭한 학자가 될 기질이 다분하지 않습니까?
무엇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아주 행복한 청년이 되가기를 저는 바라구요.
작년에 오빠네 식구들 왔을때 오빠가 자기동생(그게 접니다..ㅎㅎ)이 대단하다니까 큰 조카가 그래도 자기 동생(그건 저 놈입니다..ㅎㅎ) 보다는 못하다고 했었는데 그게 사실이네요
그리고 아주 기분좋은 확인입니다..하하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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