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조각을 올려봅니다..^^
콜라주며 초현실주의 다다운동에도 참여했던 Arp(1887-1966)는 후기에 조각을 합니다. 작품이 추상적으로 불리워지는 걸 싫어했다는 그는 "나는 내 작품이 숲, 산, 자연에서 그 평범하고 이름없는 장소를 찾아가기를 원했다"고 했답니다.
여러분들 느낌도 그러세요?
쇼스타코비치-왈츠
연휴 즐겁게 보냈나요? ..boss
보스는 배부른 아줌마와 함께 집에서 조용하게 열심히 청소하며 보냈습니다.-.-
오늘은 병원가서 오래간만에 새생명의 고동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아기가 엄마를 닮았는지 힘차게 움직이더군요.ㅎㅎ
어떻게 보면 자기 색을 내기가 가장 힘들지 모르지요...
사야님이 지니고 있는 멋진 색으로 주위를 행복하게 해주시길 한해가 되시길...^^
동감~ 동감~ 감자먹는여자
아니, 제 머릿속에 들어오셨다 가셨나요?
헤헤~~
동감하는 내용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생각을 같이 공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오묘하군요. ㅎㅎ
사야님처럼, 마음가는대로
맛깔스럽게 글 쓰기가 정말 부럽습니다.
좋은 하루요!
자기색깔이 아닌 튀는 것 ..가시
흠집내기 좋아하는 남자들은
자기 색깔이 강한 여자들을
단호하게 공격한다.
왜 꼭 여자 남자를 대립각으로 세우는지에 대한 그런 질문은 여기서 무시하고.
가끔 '넌 어디 있던 튀어'라는 말을 들을 때는
듣기가 참 거북살스럽다.
그 말에 담긴 날카로움을 숨기려하지 않고 드러내는
상대의 의도를 모르는 체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순전히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고
의례 그럴줄 알았다는 듯이 고맙다고 하기에도 좀 그렇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튀는 게'
사야님의 '자기 색깔이 분명한'과 같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오래전도 아닌 지난해에
동창녀석이 딱 그런말을 사용했다 내게.
웃으면서 넘겼으면 좋으련만 그러지 못했다.안타깝게도.
왜냐하면
튄다는 말과 여자 거기다 튀는 여자라는 어감은
상당한 불쾌감을 주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여자는.하는 단서에 이르러서는
고만 드러운 성질이 드러나버린다.어흥!
나는 별로 튀고 싶다고 생각해 본적도 행동한 적도...헤아려보니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그것은 좋아하는 국어선생님앞에서였고
학교방송에 VTR로 중계되는 아침조회시간이었고
입사하고자하는 회사에 면접하러 갔을 때 정도였다.
나는 심지어 좋아하는 남자앞에서조차
튀는 걸 극히 염려했었다.
그럼에도 나를
극장입구에 줄창 펑펑 튀고 있는
팝콘 대하듯이 튄다고 하다니.
어쨌든
자기 색을 가진 사람은 튀게 마련이고
또 자기 주장이 있게 마련일테니
그 사람들이
중의적 표현속에 담긴
그 음험함을 꾸짖어 주었으면 좋겠다.
소심한 여자의 성난 이를 감추도록 말이다.
멋찐 색깔로 뚜렷이 그려진그림.. zeth1004
은 보기가 좋아여..
사야님같애여..
그 색깔을 잃어버리면..사야님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버리니..
언제까지..잃어버리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