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öchter des Himmels.
Als ich acht Jahre alt war, spielte ich einmal mit einem Krebs, den meine Mutter für mein Geburtstagsessen eingekauft hatte,. Ich stupste ihn mit dem Finger an und zuckte jedesmal zurück, wenn er die Scheren ausstreckte.
Ich hatte ihn schon richtig ins Herz geschlossen, und als er anfing, quer über den Tisch zu laufen, überlegte ich mir, wie ich mein neues Haustier nennen wollte. Doch ehe ich mich entscheiden konnte, warf meine Mutter ihn in einem Topf mit kaltem Wasser, den sie auf die Herdplatte stellte.
Ich sah mit wachsender Angst zu, wie das Wasser erhitzte. In dem Topf klapperte es immer heftiger, während der Krebs vergeblich aus seiner eigenen Suppe zu entkommen versuchte. Ich schaudere noch heute bei der Erinnerung, wie er laut schreiend eine feuerrote Schere aus dem brodelnden Topf hob.
Der Schrei stammte wohl von mir selbst, denn inzwischen ist mir natürlich klar, daß Krebse keine Stimmbänder haben. Und ich versuche mir einzureden daß sie auch nicht genug Hirn haben, um den Unterschied zwischen einem heißen Bad und einem langsamen Tod wahrzunehmen...
Amy Tan.
영화 Joy Luck Club 보셨는지요?
이 책은 그 영화의 원작이었던 Joy Luck Club을 독일어로 번역한겁니다
미국에 사는 네 명의 중국엄마들과 미국에서 태어난 딸들의 운명을 얘기한 책인데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인간의 운명이라기보다 여자들의 운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했죠
위에 뽑은 문장은 뭐 그 운명하고는 상관이 없지만 읽다가 마음에 드는 내용이었습니다..^^
동경에 다녀왔습니다
일주일동안 있으면서 집도 구하고 동네탐험도 해보고 그랬네요
그동안 말씀도 못드리고 칼럼업데이트를 못해 죄송합니다
이 칼럼을 연게 상해에서 였는데 이제 동경으로 이주를 하네요
홍콩에서는 아시다시피 광동어를 배울 생각은 없었구 독일어 학원을 열심히 다닐 생각이었는데 실패했었죠
동경은 가장 급한게 일본어인데 의외로 Goethe-Institut가 너무 잘되어있더군요
홍콩에서는 수준이 안맞아서 못다녔는데 동경에서는 제 수준이 낮아 받아들여주지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요..-_-;;;
제가 살던 뒤셀도르프는 일본인들이 정말 많아서(일본 회사가 삼백개 이상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느 코스나 가면 일본사람들이 득실되었으니 어쩜 동경에 독일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건 당연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일본어가 급하고 독일어는 학기도 벌써 시작했다고 하니 좀 기다렸다가 정식으로 다시 KDS시험을 준비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렸었나요? KDS시험에서 다른 건 다 붙었는데 문학작품읽고 쓰는 작문에서 떨어졌다구요..ㅜㅜ
하긴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거였으니 제 실력으로 당연했는지도 모르지만요..하하하
동경엔 GDS코스까지 있는데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지금 제게 필요한건 시험이 아니라 독일어를 안틀리고 잘하는 건데 시험코스가 바람직한지는 모르겠네요
독일어를 모국어처럼 하자 뭐 이런 코스도 있던데..ㅎㅎ
어쨋든 다음 금요일에 시누이가 오고 시누이가 떠나는 날부터 이삿짐을 싸서 보냅니다
그 시간동안 책을 읽을 수 있는지도 모르겠구 제가 지금 읽고 있는 책은 너무 수준높은 포르노(?)라 진도도 잘 안나가구해서 한동안 칼럼을 또 쉬어야겠네요
노력은 하겠지만 안되면 11월말 입주예정이니 동경에 이사가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일본의 분위기입니다..^^
http://www.goethe.de/os/tok/deindex.htm
Joy Luck Club .. vibeke
사야님,다시 홍콩이시군요...
저두 그 책 읽었지요. 저책은 독어로가 아니라 한글루 읽은듯 한네요.
아마 저책의 현재소유잔 제 동생인듯 하구요...호호^^
화창한 일욜 아침입니다(여긴)...제 반쪽은 22시간 일하구 들어와서 지금 현재 취침중이구요,전 살금 살금 돌아다니는 중이랍니다.
무슨책을 사볼까~ 고민하는 중입니다.잘 가던 카페두 탈퇴를 했구,절 위해서 책두 더 읽구,제 일에두 좀 더 열심히 살아볼까~ 하는 생각이죠...잘될지는 모르지만요...
Joy Luck Club 을 읽구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뭐 어느책이나 다 그렇긴 하지만...
참...사야님,정말 시험코스는 사야님이랑 별루 안맞을듯두 한데...^^,
저두 제 언어능력을 좀 키워보도록 고민을 해야겠습니다.
좋은 일욜~
Re:22시간이라...
굉장하네요
제 남자도 동경가 있는 동안 호텔에서 걸어서 오분거리에 있는 회사에서 11시에 퇴근하더군요
어떻게 남편 얼굴 좀 더 볼까하는 생각으로 남편이 걸어다닐 수 있는 곳에 집을 구했습니다..ㅎㅎㅎ
시험은 모르겠습니다
워낙 준비기간이 긴데다가 원래 외국에서 보는 외국어 시험이 더 까다롭게 때문에..하하하
사실 독일에서도 학교다니면서 본 시험이라 시험코스를 하도 빠지고 숙제를 안해가서 선생님이 시험보지 말라고 말렸습니다..흐흐
제가 참가했으면 하는 문학코스는 근데 그 어려운 토마스만을 읽더군요
아직 제 독일어가 토마스만의 글쓰기 맛까지 이해하기는 안되는 듯 합니다.
참 저도 드디어 만켈책을 한 권 읽었답니다
여름에 독일가서 남편이 처음 시리즈 네권을 구입해왔는데 비행기에서 읽을 책이 없던 저 뺏어서 읽었지요
추리소설은 한 번 잡으면 끝장을 본다는게 매력(?)인거 같습니다..^^
읽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미국작가 anita shreve 책들도 진도 잘 나갑니다
언어라면? 독일어요? 아님 노르웨이어?
가끔은 정말 모국어쓰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듭니다..흑흑
모국어..vibeke
저두 모국어 쓰구 살고 싶은데요.
요즘은 모국어두 엄청나게 줄어들구 있다는 느낌을 팍팍(책을 못읽어서 그래요...흑흑) 받아서인지...어디다 글로 남긴다는게 자꾸 망설여지긴 한답니다.(증거가 남잖아요..^^)
언어란...독어,놀웨이어....다시 영어공부를 해볼까..하는데...(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거 말곤..어설퍼서)
사야님 아이디어에 충동적으로 저두 여기서 괴테를 다녀볼까~ 하는 생각두 했구요..
게을러서 ,또 시간을 잘 계획성있게 못써서 그렇겠지만,괴테를 다니구,놀웨이어를 배우러 다니면...연습은 언제하구,렛쓴은 언제하며...전에두 놀웨이어 다니다 짤렸어요(연주가 있어서 몇번 못갔는데...3번이상이면 짤린다네요...첨부터 말하구 들어갔는데..선생이 무지하게 미워하더라구요)
맘은 정말 꿀떡~ 같은데...독한 맘 먹구 집에서 맬같이 혼자라두 책을 읽던지,공부를 하던지....해야할거 같습니다.
좋은 월욜 보내시고 계신지...^^
그럼,이만~~~(참...토마스만의 책이 그렇지 않아두 얼마전에 무지하게 떙겼는데 짐이 많아서 못사왔어요,글구 anita shreve책은 찿아보지요..호호,감사합니다)
Re:허걱!!
아니 비베케님이 뭔 이유로 괴테를 다니신단 말입니까?
괴테는 4년 독일에서 살구 6년을 밥먹었냐만 외치고 사는 저같은 사람이나 다니는 겁니다..ㅎㅎㅎ
어차피 외국어라는게 어느 수준되면 느는게 잘 보이지도 않으니
그 시간에 그냥 영어공부 노르웨이어 공부를 하십시오..^^
shreve책은 제가 그다지 좋아하는 책들은 아니라서 장담은 못합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추리소설류를 별로 안좋아기땜시..^^
시누이다니는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이라 공짜로 가져다준거라서 세 권 읽기야 있었지만요
근데 정말 진도는 팍팍 잘 나갑니다..하하하
200페이지도 안되는데 하도 진도 안나가는 책을 읽고 있다보니 자꾸 진도얘기만 강조합니다
그 책말고도 올해안에 다섯 권을 더 읽어야하는데 할 일은 많고 걱정이네요
참 그러고 보니 그 다섯권중에 토마스만 책이 한 권 있긴 있군요..ㅎㅎㅎ
이 영화.. 별밭
본지는 거의 10년은 된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명하게 떠오르는 몇 장면이 있을만큼 감명깊게 본 영화였습니다..
사야님이 독일어로 옮겨 써 주신 저 글도 제 가슴속에 꽤 오랫동안 남을것같네요..
글은 오랫만에 남기지만 칼럼이 올라올때마다 깊이 느끼고 가는 독자라는걸 알려드리고 싶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Re:오랫만에..
정말 반갑네요
이렇게 읽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해야할텐데 가끔 제 능력에 대한 회의가 옵니다..^^
대학원공부는 잘되고 있는지요?
전 어쨋든 아무리 생각해도 독일어가 좋습니다
별밭님도 그러시죠? 하하하
별밭님도 건강하시고 독일어로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
흔적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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