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묻은 신발

고도에서..^^

史野 2003. 8. 28. 05:16
너무 행복하기도 하다가 젠장 독일어는 언제 모국어처럼 편해지나 열도 받다가 그렇게 지내는 날들이네요

중요한 약속은 거의 지나갔구 이젠 그냥 쉬면서 뒹구는 시간만 떠나는 일요일까지 남아있습니다


바람돌이님

여행에서 돌아오셨군요

오늘 멜답장을 편지로 쓰다가 괜히 혼자 열받아서 눈물까지 글썽에 다른 사람들 모두 불편하게하는 승질내기까지 한 시간이네요

너무 속상해서 쓰다 말았는데 마저 써서 독일떠나기전에 보내겠습니다..^^


맹초반장언니

잘 지내죠? 안그래도 글 읽기전에 맹초반장님 얘기 많이 했습니다

다들 궁금해하시고 언제 독일 오냐고 묻기도 하시네요

독일 잘 아시겠지만 정말 여름 아름답습니다..^^


양양사랑님

지금은 기분 나아지셨나요?

독일은 여름에 한국보다 7시간뒤 겨울엔 8시간 뒤랍니다

온도는 아침에 15도정도 낮에 20도 넘는데 습기없고 바람불면 체감온도는 훨씬 떨어지지요


스누피는내친구님

아네테가 안부전합니다

원래 이뻤지만 처녀다되었다고 놀래네요..^^


사진은 천이백년도 넘은 제가 머물고 있는 뮌스터구요

그 속에 제가 올때마다 가는 책방 신발가게가 들어있습니다..ㅎㅎ

이번에 와서 이 책값 비싼 곳에서 정신나간척 하고 17권을 구입했는데 오늘 시누이가 또 7권쯤 들고 왔네요..(입이 마구 벌어지고 있는거 보이시죠? 하하하)

마지막 사진은 어제 저녁 방문한 친구집에서 찍은 겁니다

그냥 사진보다 인물사진을 더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한 장 또 올려봅니다..^^*

너무 멀리 왔다 생각했는데 또 내가 떠나온 곳이 너무 멀게 느껴지는 그런 시간들입니다

모두 편안한 시간이시길 바라며 남들 다 깜깜한 밖에 등키고 앉았는데 인터넷중독 티내며 들어왔다 갑니다..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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