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의 낯선 마당

아무리 더워봐라

史野 2024. 8. 18. 20:19

그래도 핀다
어젯밤 잠시 나갔더니 봉오리가 벌어지기 시작

옥잠화 핀다
찾아보니 작년에도 18일에 피었더라


이차개화 중인 서양능소화도 보기 좋다


이리 더울걸 예상한 게 아니고 얼마나 살아나나 궁금해서 추가파종을 안 한 건데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하나


부엌 쪽 마당에 핀 보라 붓들레아
꽃이진 삼색조팝과 어우러져 보기 좋다


여전히 다 뽑아버려야 하나 갈등 중인 유홍초도 피기 시작한다

어제는 오랜만에 하늘도 예쁘고


오늘은 보름달도 뜨고


이러니저러니해도 이제 저녁에는 찬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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