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따뜻한 은신처

4월 16일

史野 2016. 4. 16. 18:00

 

 

 

 

 

 

 

 

 

 

또 서른 시간넘게 거의 기절했다 일어나보니 세상은 너무 아름답게 변해있었다.

그새 금낭화도 골담초도 피기 시작했고 산벚꽃들은 절정에 달한 것 같다

맑은 날이 아닌데도 꽃비도 내리는 게 감탄이 절로 나왔다

 

그런데

너희는 이 아름다운 세상을 보지도 못하고 그 고통속에 죽어갔구나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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