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며 병원명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했을때부터 뭐 이런 상황은 대충 예상되었던거라 그리 놀랍지도 않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는 게 있다.
전염병이 발생하면 그 전염자를 격리하고 연관된 모든 것들을 소독하고 어쩌고 뭐 상식적인 걸 놓쳤으니 그것도 그렇다고치자
근데 그 중국간 환자는 어찌 되었나? 그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었던 사람들은 지금 어떤 상태인가
전염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전염경로를 아니는 것과 전염환자와 접촉했던 사람들이 어떤 상태를 보이는 지 그 결과다
그러니까 매일 환자가 늘고 어디서 전염되었고보다 훨씬 더 중요한 건 최초 환자가 어디를 들렸을 때 응급실의 환자수는 몇 명이었으며 기저질환 기저질환하는 데 그 환자들의 나이와 병명은 어떤 거였으며 그 중 몇명이 감염되고 시간이 이렇게 지났는데 그중 증상을 전혀 보이지 않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며 하는 정확한 통계다
쉽게말해 중국간 그 환자의 옆자리에 앉았던 사람이 멀쩡하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공포를 줄일 수 있단 이야기다.
비행기안 사람들은 지금 어떤 상태인 지 왜 중국이나 홍콩에서는 환자가 나오지 않는 건 지
병원내 감염이라며? 그럼 그 병원에서 감염된 의사는 어떤 역할을 담당했고 그 환자랑 얼마나 자주 접촉했는 지 이런 걸 알려줘야할 거 아니냐구?
응급실 환자들이 다 감염되었나? 문병온 사람들이 다 감염되었나? 그게 아니라면 그것부터 그 대단한 역학조사 뭐 이런 걸 해야하는 거 아닌가
공기감염은 없다면서 왜 날이면 날마다 구멍이 뚫렸다는 둥, 그러면서도 결론은 또 늘 그 병원에 갔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어디를 돌아다녔고 뭘 탔고만 따지고 있는 지 사야의 머리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마을전체가 통제되었던 순창에서, 그래 결국 안타깝게도 환자분은 돌아가셨더만 그래서 결론은 뭔지 그 마을에서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있는 건지를 집중적으로 알려야할 상황에 그런 소식은 전혀없고 누가 삼백명을 접촉했느니 사백명을 접촉했느니 불특정 다수를 공포에 떨게하는 기사만 난무하니 어찌 이상하지 않겠냐구??
자가격리된 자들이 수천명인데 그 중 아직까지는 그 가족중 의심환자가 하나도 없다던 지 뭐 이런 기사가 나와야되는 거 아니냔 말이다.
완치되어 퇴원한 사람들을 더 자세히 다루고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들도 어떤 상황에서 격리되었다가 해제되었는 지를 더 면밀히 다루고 말이다
정말 이 메르스의 정체가 뭔지 심히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이게 티비뉴스는 전혀 안보는 사야만 모르는 건가? 혹시 그 대단한 손석희는 다루나? (미안하다 사야는 손석희도 안좋아해서 그 쪽 뉴스도 전혀 안본다.)
전혀 투명하지 않은 나라에서 굳이 투명하지 않아도 되는 이야기는 봇물쏟듯이 나오는데 정작 알아야될 이야기가 너무 없어서 사야는 답답하다.
근데 이건 사야뿐 아니라 모두가 궁금한 이야기 아닌가?
진짜 이거 뭐니?
설마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