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돌아와 두 번째 맞이하는 추석입니다.
한국을 떠나기전 기억속에도 드럽게 아름다운 추억의 추석같은 건 없었습니다만
역시나 돌아와 꼭 떠나있던 그 시절처럼 같은 추석을 맞습니다.
돌아왔으나 고향같은 것은 없는요
안그래도 글하나 올려야겠다 생각했는데 카메라가 고장이라 우와좌왕 하던 중 친구놈의 살아있냐는 문자에 간단히 인사 전합니다.
좌충우돌
때론 행복하고 때론 막막하고
하는 일도 없으면서 나름 이 곳에 적응하느라 피흘리고 있답니다..^^
그냥 잘 살아있다고..
이 곳을 통해 제 소식을 들으시는 분들께
안부 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카메라때문에 생생한 소식은 전해드릴 수가 없네요
햇볕은 따가와도 시원한 바람이 불고
아직 단풍의 조짐은 보이지 않아도 조금씩 성숙해져가는 산 분위기 속에서 나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가을바람님이 오셔서 추석 연휴를 즐겁게 보낼 듯하구요
후기는 기대해주세요..^^
살아있습니다.
이래저래 바쁘시고 마음 복잡하기도(!) 할 추석
어디에 계시건 잘 보내시길 바라며 짧게나마 안부전합니다..
2008.09.12. 장성에서...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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