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묻은 신발

Hawaii-Maui 4

史野 2007. 8. 14. 11:28

 

이 곳은 폼페이의 베수비오 산의 분위기랑 닮았다. 베수비오산에서도 그랬지만 슬그머니 돌하나 주머니에 넣었다..ㅎㅎ

 

 

이런 경치에 특히 감동하는 남편은 매표소에서 준 설명서까지 열심히 읽으며 너무 좋아 난리났다

 

 

나야 뭐 그냥 아 자연은 아름답다 수준이니까 삼천미터에 오른 기념으로 담배나 한 대 피우고..^^

 

 

 구름은 어찌나 빨리 이동을 하는지 비디오를 보는 것처럼 순식간에 달라지는 장면들

 

 

 올라가는 것도 끔찍했지만 내려오는 건 더 끔찍한데 차가 구름위로 달려들어가면 좋지 뭘 그러냐면 나를 놀리기 바쁜 남편..-_-

 

 

 올라갈때 이 자리에서도 사진을 찍었는데 그 때는 구름이 가득했었다. 참 여기서 카메라가 작동을 안해서 서브카메라로 찍다보니 다행히 새떼가 사라졌다..흐흐

 

 

 지금부터 아래로는 내려오는 순서대로 변화하는 식물들

 

 

 

 

 

 우리 호텔은 저 뒤 산아래다. 정상에서 호텔까지는 차로 대충 두 시간걸렸다.

 

 

 

 

 

 

 

 

뭔지 모르겠지만 농작물이 분명한 것들. 가끔 소들도 보이고 말들도 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이 들이 뭘 먹고 사는 지를 잘 모르겠더라..

 

 

 

2007.08.13.Maui에서..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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