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투어를 하다 아저씨가 말해준 마늘 레스토랑.. 이 곳을 찾아 그렇게 또 걸었다지..ㅎㅎ
마늘 좋아하는 우리부부가 그냥 지나갈 수는 없는 레스토랑이지 모든 게 마늘로 만든다는데..ㅎㅎ 장식도 다 진짜 마늘이다.
우선 추천해준 애피타이저도 다 마늘.. 저 하얀 항아리는 하나는 물이고 하나는 피쳐다.
뉴욕도 그랬지만 샌프란시스코도 레스토랑에 흡연석이 없다. 아니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자체가 법으로 금지되어있다나..그래도 뭐 나는 걸어다니면서도 피웠다만..ㅎㅎ
레스토랑앞에 있던 재떨이 앞에서 잠시..^^ 앗참 그러고보니 뉴욕에선 바깥에서 담배를 피워도 되는 곳에도 재떨이가 없더라.
새우와 홍합구이인데 역시나 보이는 저 것은 껍질도 벗기지 않는 마늘들이다.
역시 마늘이 듬뿍 들어간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 말하자면 찌게..ㅎㅎ
맛있게 잘 먹었겠다 다시 걷기..차이나타운을 다시 거쳐 중심가로 나가는 길.
각종차가 즐비한 곳에서 차를 시음해보는 사람이 가득하다.
시내는 역시나 고층건물이 가득하지만 어쩐지 조금은 여유있는 모습.
재미있는 가게.
신랑의 목적지였던 유니언스퀘어. 갑자기 신랑왈 이런 석양을 봐야하는데 우리는 반대방향이 있구나.
자기야 뭐가 문제냐? 택시타고 가면 되지.
나야 굳이 태평양의 석양은 보지 않아도 되고 재즈바에 들어가서 술이나 마시면 좋겠구만 부군께서 하고 싶으시다는데 해결책은 내놔야지..ㅎㅎ
우리신랑에게 복잡한 일이 내겐 늘 간단하다..^^
2007.08.12 Maui에서...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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