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세 시간 가까이 정성을 들여, 아니 눈물로 쓴 글을 단숨에 날렸다. 여기 들어오는 나를 걱정하시는 분들께 또 특별히 여기 들리는 내 가족들에게까지 쓴 글이었는데.. 다시는 못 쓸 글이다. 세상엔 반복할 수 없는 일들이 있는 법이니.. 글 처음 날리냐고? 왜 굳이 이런 글을 남기냐고? 꼭 남기고 싶은 글.. 먼지 묻은 삶 2007.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