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의 낯선 마당

햇살이 내려앉은 가을마당

史野 2024. 10. 6. 10:34

밖을 내다보다 탄성이 나왔다


여기저기 아침햇살이 내려앉았다


아침햇살


오후햇살


이 자그마한 마당이 숲같이 느껴지는 순간


깔끔한 성격은 못 만들었을 저 풍경이 사야는 너무 좋다


저기도 가을꽃들을 꽤 심었건만
넝쿨식물만 대충 정리했는데 그래도 괜찮다
어제는 이상한 인간 하나가 저기서 꽃을 잘라가는 황당한 일도 있었다지


아침부터 정신없는 냥이들
잔디씨 파종해야 하는데 날씨랑 눈치게임 중

요즘은 낭이들 없이 시진 찍기가 힘들다
떠날 줄 알았던 무티

요 쌍둥이(?) 놈들 때문에 웃기도 한숨 쉬기도 한다


울타리가 되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머루에서 열매도 수확했다
뭘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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