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을 내다보다 탄성이 나왔다
여기저기 아침햇살이 내려앉았다
아침햇살
오후햇살
이 자그마한 마당이 숲같이 느껴지는 순간
깔끔한 성격은 못 만들었을 저 풍경이 사야는 너무 좋다
저기도 가을꽃들을 꽤 심었건만
넝쿨식물만 대충 정리했는데 그래도 괜찮다
어제는 이상한 인간 하나가 저기서 꽃을 잘라가는 황당한 일도 있었다지
아침부터 정신없는 냥이들
잔디씨 파종해야 하는데 날씨랑 눈치게임 중
요즘은 낭이들 없이 시진 찍기가 힘들다
떠날 줄 알았던 무티
요 쌍둥이(?) 놈들 때문에 웃기도 한숨 쉬기도 한다
울타리가 되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머루에서 열매도 수확했다
뭘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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