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의 낯선 마당

사야의 풀사랑

史野 2023. 5. 18. 12:02

강아지풀 이야기 한 김에 사야의 지독한(?) 풀사랑
자생하는 억새 말고도 미니억새도 있고


작년 이곳에도 출현했던 왼쪽부터 파티쿰섀넌  털수염풀 그린라이트


여긴 홍띠 모닝라이트 보리사초


무늬 여우꼬리그라스
이삭 딱 하나 올라왔다


풍지초


무늬염주그라스


에버그린


이삭 피우는 은사초랑 옆에 은쑥

흰갈풀과 조릿대


사야가 맨날 외치던 무늬실새풀은 무늬새발사초고 이게 무늬실새풀이라는데 위의 흰갈풀과 무슨 차이가 있는 건지 모르겠다


이 년 시도하고 월동이 안되어 포기한 핑크뮬리
처음에는 혹시나 싹 나오길 기다리며 안 뽑았는데 나름 녹색 속의 포인트라 그냥 저 상태로 놔둘 예정


이건 찾아보니 뚝새풀인 거 같은데 작년에 보니 예쁘길래 강아지풀처럼 퍼지는 건 아닌 것 같아 일단 저리 옮겨 심어 봤다


이건 작년에 뿌렸던 잔디 혼합종자 중 하나인데 저리 자라 이삭 피우고


이름도 모르는 저 놈 특이하고 예쁘다고 놔뒀다가 올해 제거한다고 장장 한 달 넘게 여전히 개고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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